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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의 유래

대한인 2014. 2. 15. 06:12

 

 

대보름의 유래
정월 대보름 날이면 고향땅에서 쥐불놀이하고, 아랫 동네 윗 동네끼리 겨루던 추억이 새롭다. 어머니께서 지어준 오곡밥도 맛이 있지요.
해마다 정월대보름이 되면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한 해 건강을 다집니다. 해가 뜨기 전 일어나 서로에게 ‘내 더위 사가라’며 여름 더위를 염가 세일하고는 눈과 귀를 밝게 하기 위해 ‘귀밝이술’을, 부스럼 등 피부병을 예방하기 위해 ‘부럼' 을 나눠 먹습니다. 정월대보름, 이날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예전에는 설날만큼 아니 오히려 보다 의미가 깊은 날이었다 합니다 올 정월 대보름날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며 정월 대보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
정월 대보름(正月 大보름) 또는 대보름은 음력 115일로, 오기일(烏忌日)이라고도 하며, 한자어로는 '상원(上元)' 이라고 한다. '상원'은 도교적인 명칭으로, 삼원(상원, 중원, 하원) 중 첫번째이다.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각지에서 새해의 운수 와 관련된 여러 가지 풍습들이 행하여진다.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 이다. 1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 라고 설명된다 달맞이 정월 대보름날 저녁에 하던 점풍(占豊) 의례풍습으로 이날 초저녁에 동산에 올라가 달이 떠오르는 것을 보고 절을 하는 풍속이다. 짚으로 만든 집에다 불을 붙이는 달집태우기도 하며, 쥐불놀이와 불놀이도 함께 행한다. 정월 대보름의 달은 1년 중 추석 한가위의 달과 더불어 양기 (陽氣)가 가득찬 달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신성시해왔다. 특히 태음력에 기초하여 책력(冊曆)을 만들어 농사를 지어왔 기에 달에 대한 믿음이 더욱 강했다. 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하여 이날 달빛을 보고 그해의 풍흉을 점쳤다. 달을 보고 과거급제를 기원하거나 총각과 처녀들이 시집· 장가 가기를 빌기도 했다.
◐ 행 사 ◑
◇ 보름새기 - 설날과 같이 수세하는 풍습이 있어 온 집안의 등 불을 켜놓고 지새웠다. 보름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였는데, 가족 중에 누군가 잠이 들면 장난삼아 밀가루 등으로 눈썹을 하얗 게 칠해놓기도 한다. ◇ 더위팔기 - 보름날 해뜨기 전에는 다른 사람에게 한해 더위를 판다. ◇ 달맞이 - 초저녁에 횃불을 들고 높은 곳에 올라 달을 맞으면서 새해의 풍년을 점치고 행운을 빈다. ◇ 달집태우기 - 달집을 만들어 달이 떠오를 때에 태우면서 풍년 을 빈다. ◇ 다리밟기 - 땅에 놓여진 '다리'를 밟으면 밟는 사람의 '다리' 가 튼튼해진다고 기대하며 다리를 밟는 풍습이다. ◇ 영남지방에서 행하여지며, 농민들이 행렬을 이루어 집을 차례 로 찾아가는 풍습이다. ◇ 액막이 연 - 그해의 액운을 멀리 날려 보낸다는 뜻으로 음력 정월 열나흗 날에 띄워 보내는 연. 연에는 이름, 생년월 일 따위와 송액영복(送厄迎福)과 같은 글귀를 쓴다. 달집태우기-달맞이·횃불싸움과 같이 정월 대보름에 하는 풍속놀이이다. 보름달이 떠오르기 전에 나무로 틀을 엮고 짚을 씌운 달집을 마을 동산의 적당한 기슭에 만들어 둔다. 달집의 위치는 마을에서 달맞이하기에 가장 좋은 곳에 자리잡 는다. 형태는 지방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대개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다. 한 쪽 면만을 터놓고 다른 두 면은 이엉으로 감싼다. 터놓은 쪽을 달이 떠오르는 동쪽으로 향하게 하고, 가운데 새 끼줄로 달 모양을 만들어 매단다. 한꺼번에 불이 잘 타오르면 풍년이 들고, 타다가 꺼지면 흉년이 든다는 속설이 전해졌으며 달집이 타서 넘어질 때 그 넘어지는 방향에 따라 그 해의 풍·흉을 점쳤다. 대보름의 만월을 바라보며 풍농(豊農)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 는 점풍(占豊)의 의미를 지녔다.


    정월 대보름날 밤 다리를 밟으면 1년 동안 다리병이 없고, 열 두 다리를 밟아 지나가면 열 두 달의 액을 면한다고 믿었다. 다리를 많이 지나갈수록 좋다고 해서 성안에 있는 모든 다리를 밟고 지나갔는데 이것을 '다름밟기'라고 한다고 했다.
    고싸움=광주광역시 광산구 칠석동, 속칭 옻돌마을에서 전해 내려오는 민속놀이이다. 해마다 음력 정월 10일경부터 2월 초하루에 걸쳐 줄다리기의 앞 순서로 행해지던 놀이이다. 그러나 요즘은 독립적인 놀이로 행해지고 있다. 고싸움의 ‘고’는 옷고름이나 노끈의 한 가닥을 길게 늘여서 둥그런 모양을 맺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인다고 ‘고싸움’ 이라고 한다.
    ◐ 음식 ◑ ◇ 부럼 - 정월 보름날 새벽에는 부스럼이 생기지 말라는 의미에 서 밤·잣·호두 등 단단한 견과류의 부럼을 먹는다. 이때 부럼(주로 밤)의 껍질을 직접 깨물어 먹는다. ◇ 오곡밥 - 쌀, 보리, 조, 수수, 팥 등의 다섯 가지 이상의 곡물 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는다. ◇ 진채식 - 무 (식물), 오이, 호박, 박, 가지, 버섯, 고사리 등 을 말려둔 것을 먹는다. 여러 집에서 아홉 가지 나물을 아홉 번, 또는 열 가지 나물을 먹기도 한다. ◇ 약밥 - 대추, 밤, 감, 팥 등으로 약밥을 만들어 먹는다. ◇ 복쌈 - 밥을 김이나 취나무, 배추잎에 싸서 먹는다. 여러개를 만들어 그릇에 높이 쌓아서 성주님께 올린 다음 먹으 면 복이 있다고 하였다. ◇ 귀밝이술 - 보름날 새벽에 데우지 않은 찬술(청주)을 남녀구별 없이 조금씩 마신다. ◇ 솔떡 - 솔을 깔고 떡을 쪄서 나누어 먹는다. ◇ 대보름날에는 세 집 이상 성이 다른 집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하루 세번 먹는 밥을 이 날은 아홉 번 먹어야 좋다고 믿었다. 오곡밥=주요한 5종의 곡물 또는 모든 곡물을 총칭하는 말. 쌀·보리·콩·조·기장을 오곡이라 부른다.
    진채(묵은 나물)식=陳菜食(진채식)은 '대보름 나물'을 가리키 는 말. 陳菜는 '묵은 나물'이라는 뜻이다. 갖가지 말린 나물을 잘 무르도록 삶은 뒤, 기름에 볶거나 푹 끓여서 즐기는 대보름 別味(별미)이다. 陳菜를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나물은 사람이 기른 菜蔬(채소)나 저절로 난 山野草(산야초) 를 맛나게 만든 飯饌(반찬)을 가리킨다. 익힌 나물인 熟菜(숙채)와 생나물인 生菜(생채)를 통틀어 가리 키지만 보통 熟菜를 나물이라 한다.



    음력 정월 보름날 이른 아침에 마시면 귀가 밝아진다고 해서 마 시는 술. 귀밝이술은 데우지 않고 차게 마시는데, 이를 마시면 귀가 밝아질 뿐만 아니라 1년 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고 한다. 귀밝이술은 부녀자도 마신다. 지역별로 행해지는 사례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는 정월 대보름날 이른 새벽에 술을 조금씩 마시는데 이때 술을 데우지 않고 어른·아이·부녀자들에 이르기까지 조금씩 마신다. 이렇게 하면 귓병에 걸리지 않고 귀가 밝아지며 좋은 소식을 듣게 된다고 한다. 전라남도에서도 역시 보름날 아침에 술을 마시면 귀가 밝아져 잘 듣게 된다고 하여 남녀노소가 모두 조금씩 마신다. '귀밝게'라고도 한다. 맑은 술인 청주여야 귀가 더 밝아진다고 한다. 강원도에서는 보름날 아침에 귀밝이술을 남녀 구별없이 1잔씩 마시는데, 귀가 어두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해에 좋은 소식 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찬 술을 마시며 그 양은 1잔으로 한정된다.








♣♥ 정월 대보름.시절음식♥ ♣

    ▶ 시절음식 정월 대보름은 음력 1월 15일로써 풍성한 먹거리와 놀이가 있는 전통 축제일이다. 9가지 나물에 고소한 잡곡으로 만든 오곡밥을 먹으며 한 해의 길흉을 점쳤다. 오곡밥, 녹두빈대떡, 약식, 원소병, 귀밝이술, 묵은 나물..
♣♥ 정월 대보름.민속놀이♥ ♣

    ▶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의 민속놀이 개보름쇠기 고싸움놀이 놋다리밟기 다리밟기 달맞이놀이 달집태우기 더위팔기 돈치기 줄다리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횃불싸움 많기도 합니다.


♣♥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 ♣


▶ 세시풍속
더위 파는 날

정월 보름날 아침 해뜨기 전에 일찍 일어나 동래 친구한테 더위를 팔러 다닌다. 집 앞에가서 큰 소리로 친구 이름을 부른다. 눈치 채지 못한 친구는 "응" 하고 대답한다.
이때 얼른 "내더위" 하고 더위를 판다.
친구는 그제서야 속은 줄 알고 "니 더위 내 더위 맞 더위" 하고 맞 불 작전을 쓴다.
벌써 눈치 챈 친구는 대답하기 전에 먼저 "내 더위" 하고 선 수를 쓴다.
이 때는 이름을 부른 친구가 한 수 늦게 "니 더위 내 더위 맞 더위" 하고 맞 불을 놓을 수 바께 없다.
얼마나 정다운가!! ..... 아침 일찍 일어나 건강에도 좋고 친구간에 정도 두터워 진다.
ㆍ 부럼 까기 (종기나 부스럼을 방지) ㆍ 더위 팔기 (친구간의 우정과 재치) ㆍ 액연날리기 (액막이) ㆍ 달집태우기 · 횃불싸움과 쥐불놀이 ㆍ 다리밟기ㆍ동제 (洞祭)ㆍ 줄다리기 ㆍ 지신밟기 ㆍ 기타 고싸움 ㆍ쇠머리대기 ㆍ동채싸움 ㆍ 석전 ㆍ 사자놀이 ㆍ관원놀음 ㆍ들놀음과 오광대 탈놀음
▶ 대보름 전날인 음력 14일과 당일에는 각지에서 새해의 운수와 관련된 여러 가지 풍습들이 행하여진다.


♣♥ 정월 대보름에 하는 일♥ ♣


▶ 정월은 한해를 처음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는 달이다. ▶ 115일인 대보름날에는 점을 친다. ▶ 또 율력서에 "정월은 천지인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는 달"이라고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