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이틀만에 저 방에 들어왔네요.
전 시댁에 갔다가 고추심고,이쪽 저쪽 돌아댕기며 맛난 먹거리 풍성하게 뜯어 왔답니다.
살짝 걱정이 되는 것은 아버님이 아프시네요~~
매년 봄철에 기운없으시고 드시지도 못하시고 하시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인데
한해, 한해 기운없으신것이 더해 가시네요~~그래서 걱정이예요~~
오늘 반찬은 시댁에 가면서 해 간 밑반찬중에 하나랍니다.
메추리알과 두부를 넣고 만든 장조림인데요.
메추리알 두부조림이랍니다.
두부조림은 매콤한 것도 맛나지만 간장에 살짝 조려서 만든 두부조림도 나름 괜찮답니다.
거기에 아이들,어른들 모두 좋아라 하는 메추리알을 넣은 메추리알 두부조림은
만들어 놓으면 정말 든든한 밑반찬이더라구요.
특히나 장조림으로 해 놓은 거라면 후에 국물로 아이들 밥 비벼 주면 딱이겠죠~~
자아 색다른 장조림, 메추리알 두부조림 만들어 봅시다~~~
요즘 마트에 갔더니 홍고추가 없어요~~
없는 야채들이 왜이리 많은지~~
메추리알 두부조림 만들기
재 료
메추리알 30알, 두부 한모, 청양고추 1개(생략가능),
간장 6숟가락, 물엿 1숟가락, 참기름약간, 통깨 한숟가락, 설탕 1/2숟가락
1. 메추리알 삶기
- 메추리알이나 달걀을 삶으실 때 소금약간과 식초 두어방울과 함께 삶아 보세요.
알이 깨지지 않고 잘 삶아 진답니다.
2.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해 주세요.
3. 삶은 메추리알의 껍질을 벗겨 깨끗이 헹구어 주세요.
4. 두부는 기름 두른 후라이팬에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 주세요
5. 삶은 메추리알을 간장에 10~20분정도 담가 놓으세요.
- 메추리알 겉면에 간장물이 들어 오래 조리지 않아도 된답니다.
6. 물 : 간장 의 비율을 4: 1 정도로 맞추어 조금 넉넉히 간장물을 만들어 주세요.
재료가 잠길정도로 간장물을 부어 주시고 중불에서 은근히 조려 주시면 된답니다.
7. 국물이 자작하게 조려지면 물엿,설탕, 참기름,통깨를 넣고 마무리 지어 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간장을 조금 넣으시면 장조림 색이 훨씬 맛깔나게 될꺼예요.(생략가능)
간을 보세요.
조금 싱겁다 하실경우 간장만 조금 더 넣으시면 된답니다.
요리의 Tip.......
메추리알을 넣고 만드는 장조림 같은 경우 그냥 삶은 메추리알을 사용을 하면
오랜시간이 지나도 장조림 색이 나질 않는답니다.
간장에 재료가 잠길정도로 담가 놓으셨다 하시면 시간도 절약이 되고 그리 많은 간장양을 넣지 않으셔도
색이 진해 맛깔나게 보인답니다.
메추리알을 담가 놓았던 간장은 물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살짝 데워 식힌후 냉장보관해서 사용을 하세요~~
매콤한 두부조림과 달리 담백한 맛이라선지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라 하더라구요.
어린아이가 있으시면 청양고추는 생략하고 하세요.
어른이 먹기에는 매콤한것이 그만이더만 어린아이들 무지 매워 할 수도 있겠네요.
요즘 마트에 가면 정말 살것도 없고 재료들이 왜이리 비싼거예요~~
가장 만만한 재료이기도 한데 오늘은 색다른 방법으로 장조림을 해 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오늘은 잠시 외출했다 오후에 들어 올께요~~
이웃님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