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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대한인 2014. 2. 23. 08:31

용연사 입구, 좌측으로 일주문을 통과하면 등산로가 나온다.

 

 

약수탕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용연사 약수탕

 

갈수기라 그런지 물 한컵 받는데 30초쯤 걸렸다.

시큼한 물맛은 변함이 없는데 위장병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약수탕에서 2분 정도 올라가면 비슬산에서 앞산으로 가는 산길과 만난다.

 

앞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비슬산에서 앞산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 숲그늘이라 매미 소리 요란하고

햇볕이 쨍쨍해도 시원해서 걷기 좋다.

 

비슬산에서 앞산으로 가는 길에 최대 복병이 청룡산이다.

나무 숲 사이로 삐끔히 내민 청룡산의 자태는 아름답지만 오르기 힘든다.

 

청룡산을 오르면 서쪽 산기슭 골짜기에 가로 놓인 도원지가 아름답다.

 

 

맨 뒷쪽에 비슬산이 아슴프레 보이고

청룡산까지 지나 온 능선이 장쾌하게 펼쳐진다.

 

산꼭대기는 가을의 전령인 억새가 피기 시작했다.

억새 너머로 앞산의 항로표지소 흰건물이 조그맣게 보인다.

 

상인동 달비골로 내려오니 범물동으로 뚫리는 터널공사가 한창이었다.

시민단체에서는 자연을 보호한다고 반대를 했지만 도심교통을

원할히 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계획한 주요한 사업이라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었던 것 같다.

 

 

달비골 입구에 있는 비상급수대인데 지하수를 끌어 올려 정수처리한 후

지역민들이 식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데 마셔보니 물맛이 별로 좋지 않건만

사람들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물맛은 이곳보다 1km 쯤 위에 있는 평안동산 입구 지하수가 휠씬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