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보내셨나요??
으나는 토,일 이틀내내 먹고 자고 집안일하고 요거 세가지만 반복했는데.. 희얀하게 감기에 걸렸다는
아침에 출근할려고 눈떳는데.. 머리가 묵직.. 눈알도 아푸고 콧물도 질질.. 기침이 콜록 콜록...
완전 누가 보면 일하러 가기싫어서 쌩병걸린거 마냥... 하필 주말내내 잘쉬었는데 왜 출근하는날 아침에 아푸냐고요 ㅠ
우쨋든.. 으나는 먹고살기위해 오늘도 무거운 몸을 이끌고 생업전선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으랏찻차~!!
매끼니때 마다 반찬이 엄청시리 걱정스럽지요?
으나두 끼니때마다 반찬걱정 무지하게 한답니다. 울신랑은 마른반찬같은 밑반찬도 잘안먹고.. 바로 바로 해주는거 잘먹는데..
맨날 먹던거 또 해먹기도 그렇고.. 맞벌이 부부가 시간오래걸리는거 해먹기도 너무 번거롭고
또 비싼재료 팍팍 구입해서 끼니때 마다 해먹을 형편도 아니고..
저렴한 재료... 건강한 재료로 맛있는 반찬 만들기란.. 참 어려운 숙제인거 같아요
오늘은 저렴하지만 영양많은 콩나물 한봉지로 밥한그릇 후딱 비울수있는 무지하게 맛난 반찬하나 소개해드릴께요.
아마도 요렇게 많이 해드시죠? 그래도 모르는분을 위해~! 시작~!
재료: 콩나물 400g짜리 한봉지, 볶음용오일 약간, 간장1.5큰술, 국간장1큰술, 고춧가루1.5큰술, 요리당0.5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파1큰술, 맛술1큰술, 깨소금약간, 참기름1큰술
콩나물 볶음은 금방해서 바로 다 먹을꺼만 해드시는게 맛있답니다. 오래놔두면 줄기도 가늘어져서 질겨지고 맛이 읍어요.
물론 다른 반찬도 금방한게 더 맛있지만요 ^^
긍까 너무 많이 하지는 마세용 ^^ 먹을만큼만
마트에 행사를해서 풀무*에서 나온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 400g짜리를 하나가격에 두봉지 주더라구요.
올레~! ㅎ 나는 하나가격에 하나더주는거 무지하게 사랑합니다. ^^
그래서 구입했는데.. 요거이 콩나물 요런거 언능 해무그야되잖아요.
그래서 무쳐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양념넣고 달달 볶아 먹었답니다.
요거이 짭쪼름한기 밥도 잘넘어가고 콩나물무침과는 또다른 매력적인 맛이랍니다. 울신랑도 완전 잘먹구요.
콩나물은 씻어서 건져물기 빼둡니다.
양념은 간장1.5큰술, 국간장1큰술, 고춧가루1.5큰술, 요리당0.5큰술, 다진마늘1큰술, 다진파1큰술, 맛술1큰술 을 넣어 미리 섞어둡니다.
달군팬에 포도씨유같은 오일 살짝 두르고 콩나물넣고 달달달 볶아줍니다.
콩나물이 어느정도 숨이 죽으면 미리 섞어둔 양념을 넣고 골고루 잘볶아줍니다.
맛을 보아 콩부분이 고소한 맛이 나면 다 익은거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1큰술넣고 깨소금넣어 잘 뒤적거려주면 완성~!
매콤한 콩나물볶음 완성~! 400그람짜리 한봉다리 가득 볶았는데 한접시 나왔군요
울부부 한끼먹고 조금남을 양이랍니다. 3인가족까지는
요거 한봉지 볶아서 한끼 딱 드시면 딱맞겠네요.
양념이 쏘옥 잘배었지요 . 아구.. 먹음직스럽지 않나용?
무쳐먹는것이 상큼하고 시원한맛이라면 요건 양념이 진한맛..
둘다 맛있어요.
콩나물 볶음 밥위에 올리고 한입가득 먹으면 완전 밥도둑이랍니다.
별다른 반찬없을땐 아예 밥한공기에 요거이 많이넣고 쓱쓱 비벼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따로 고추장 넣지않아도 간도 맞구요 ^^
콩나물 무쳐만 드셨나요? 오늘은 요렇게 볶아 드셔보세요. 콩나물의 또다른맛에 깜놀라실꼬예요 ^^
햇빛이 따스하지만.. 바람은 무지하게 차가운 날이예요. 감기 조심조심 하세요.
으나네 밥상에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