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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3인방의 소박한 밥상

대한인 2014. 3. 1. 08:34


봄나물의 향취를 어찌 달래, 냉이, 봄동 이 세 가지로만 만족할 수 있을까. 참취, 쑥, 참나물, 톳, 돌나물, 원추리, 씀바귀, 두릅 등 봄맛을 자극하는 재료는 많다. 입맛대로 손이 가는 대로 사서 맛있는 밥상을 차려 보자.
봄나물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역시 생으로 먹는 것. 쌈장을 얹어 쌈을 싸먹거나 살짝 데쳐 쑥쌈으로 먹어도 그 맛은 별미다. 가장 흔히 해 먹는 나물의 경우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손질법이 조금씩 달라진다니 유의하자. 바로 먹지 않더라도 일단 빨리 삶아두면 본래의 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종류별 조리법을 알아두면 봄나물의 참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나물의 어린 잎은 데쳐서 국간장에 갖은 양념으로 무치는 게 가장 맛있고, 조금 단단하고 줄기가 두꺼운 것은 들기름을 두른 팬에 달달 볶아 먹는다.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향긋하게 비벼 먹는 맛도 일품이니 기억해두자.
[재료] 냉이 80g, 날콩가루 ⅔컵
[양념장] 간장 1큰술, 참기름·고춧가루·다진 파 ½큰술씩, 다진 마늘·깨소금·설탕 ½작은술씩

[준비하기]
1 냉이는 칼로 뿌리를 살살 긁어 흙을 털고 굵은 것은 반 갈라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은 뒤 물기를 턴다.
2 분량의 양념장 재료는 고루 섞는다.

[만들기]
1 볼에 손질한 냉이를 담고 분량의 날콩가루를 넣어 고루 섞는다.
2 찜통에 면포를 깔고 한김 오르면 ①의 냉이를 넣어 3분간 살짝 찐다.
3 냉이 찜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뿌리거나 양념장에 가볍게 무친다.
[재료] 봄동 ¼포기, 느타리버섯 50g, 풋고추·붉은 고추 1개씩, 간장 2큰술, 참기름 1큰술, 올리브 오일 적당량

[준비하기]
1 봄동은 잎을 하나씩 떼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3㎝ 폭으로 길게 썬다.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찢는다.
2 고추는 반 가르고 흐르는 물에 씻어 씨를 뺀 다음 5㎝ 길이로 얇게 채 썬다.

[만들기]
1 달군 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봄동을 살짝 볶은 다음 느타리버섯을 넣어 섞으면서 볶는다.
2 ①의 느타리버섯이 익으면 고추를 넣고 간장으로 간한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는다.
[재료] 쇠고기(국거리용) 100g, 달래 50g, 마른 미역 20g, 참기름·국간장 1큰술씩, 소금 약간, 물 6컵

[준비하기]
1 마른 미역은 물에 담가 20분간 불리고, 쇠고기는 찬물에 10분간 담가 핏물을 뺀다.
2 불린 미역과 쇠고기는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달래는 뿌리 부분을 다듬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만들기]
1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를 볶다가 육즙이 없어지면 미역을 넣고 볶는다.
2 ①의 미역이 바글바글 끓으면 분량의 물을 붓고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덮고 20분간 더 끓인다.
3 마지막으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 뒤 달래를 넣고 5분간 더 끓여 완성한다.
[재료] 봄동 ½뿌리, 양파 ½개, 붉은 고추 1개, 물 1컵
[된장 양념장] 된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준비하기]
1 봄동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길이로 길게 4등분한다.
2 양파는 0.5㎝ 폭으로 채 썰고, 붉은 고추는 어슷 썬다.
3 분량의 양념 재료를 고루 섞는다.

[만들기]
1 냄비에 봄동과 분량의 물을 넣고 센 불에서 5분간 끓인 후 준비한 된장 양념장을 고루 푼 다음 3분 정도 더 끓인다.
2 불을 약하게 줄이고 양파와 붉은 고추를 넣은 뒤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끓인다.
[재료] 달래 50g, 두부 1모, 소금 약간
[조미료] 참기름 1큰술, 소금 ½작은술, 통깨·후춧가루 약간씩

[준비하기]
1 달래는 뿌리 부분을 다듬어 흐르는 찬물에 깨끗이 씻은 뒤 3㎝ 길이로 썬다.
2 끓는 소금물에 달래를 넣고 1분간 살짝 데친 다음 흐르는 찬물에 재빨리 헹구고 물기를 꼭 짠다.
3 두부는 흐르는 물에 씻어 칼등으로 곱게 으깬 뒤 면포에 싸서 물기를 꼭 짠다.

[만들기]
1 볼에 준비한 달래와 두부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분량의 조미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재료] 모시조개 150g, 냉이 50g, 연근 ¼개, 대파 ½뿌리, 소금 약간, 쌀뜨물·물 4컵씩
[된장 양념장] 된장 3큰술, 고추장·다진 마늘 1큰술씩, 소금 약간

[준비하기]
1 모시조개는 소금물에 담가 10분간 해감한 뒤 깨끗이 씻는다.
2 냉이는 칼로 뿌리를 살살 긁어 흙을 털고 굵은 것은 반으로 가른 다음 여러 번 씻는다.
3 연근은 깨끗이 씻어 1㎝ 두께로 썬 뒤 십자로 잘라 4등분한다. 대파는 어슷 썬다.
4 분량의 양념 재료를 고루 섞는다.

[만들기]
1 냄비에 준비한 모시조개와 연근을 넣고 분량의 쌀뜨물과 물을 부어 끓인다.
2 ①의 조개 입이 벌어지면 된장 양념장을 체에 밭치고 고루 푼다.
3 국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면 냉이와 대파를 넣고 한소끔 팔팔 끓인다.
[재료] 봄동 ¼포기, 콩나물 50g, 양파 ½개, 대파 ¼뿌리, 물 7컵
[조미료] 다진 마늘·소금 1작은술씩, 새우젓 약간

[준비하기]
1 봄동은 흐르는 물에 씻은 뒤 한 잎씩 떼서 3㎝ 폭으로 썬다. 콩나물은 물에 씻어 머리의 껍질을 제거한다.
2 양파는 0.5㎝ 두께로 채 썰고, 대파는 송송 썬다.

[만들기]
1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봄동과 콩나물을 넣은 뒤 뚜껑을 덮는다. 한소끔 끓으면 뚜껑을 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는다.
2 봄동이 투명해지면 대파를 넣고 마지막에 소금과 새우젓으로 간한다.
[재료] 냉이 70g, 통깨·소금 약간씩
[양념장] 들깨가루·된장 2큰술씩, 들기름·깨소금 1큰술씩, 소금 약간

[준비하기]
1 냉이는 칼로 뿌리를 살살 긁어 흙을 털고 굵은 것은 반으로 갈라 여러 번 씻는다.
2 냉이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뒤 찬물에 재빨리 헹궈 물기를 꼭 짠다.
3 분량의 양념 재료를 섞는다.

[만들기]
1 볼에 냉이와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소금으로 간한 뒤 마지막에 통깨를 뿌린다.
[재료] 달래 60g, 쌀·물 1컵씩
[양념장] 양파 ¼개, 청양고추 1개, 간장 4큰술, 고춧가루 1큰술, 통깨·참기름 1작은술씩, 다진 마늘 약간

[준비하기]
1 쌀은 깨끗하게 씻어 30분간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달래는 뿌리 부분을 깨끗이 다듬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3㎝ 길이로 썬다.
3 양파는 사방 0. 5㎝ 크기로 다지고, 청양고추는 송송 썬 뒤 나머지 분량의 재료와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만들기]
1 냄비에 쌀을 안치고 분량의 물을 부어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달래를 넣고 약한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 뒤 불을 끈다. 뚜껑을 덮은 채 2분 정도 뜸을 들인다.
2 달래밥이 완성되면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곁들인다.


자료제공ㅣ리빙센스
소품 협찬|대부앤틱(02-796-1128, www.daebooantique.com),
요리 및 스타일링|김상영, 김수진, 조유미, 변효선(noda+, 02-3444-9634, www.noda.co.kr)
사진|정민우
진행|김설희(프리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