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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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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 2014. 3. 1. 11:21

■ 이렇게 그들은 갔습니다......................한 줌의 움쿠림도 없이

그져 잠시 왔다가 가느것이 우리네 순리이고 인생인것을 뫼~ 그리 덕볼것 있다고

아둥바둥 삶의 억메여 살아들 가는건지...............?

우리들도 법정스님의 철학처럼 왔다가 그냥 가는 인생 욕심 내지말고

" 무소유 " 실천하면서 생을 다하때까정 욕심 부르지 말고 배고푼이게 밥 한공기

건낼줄 아는 배려하는 마음으로 순리따라 물 흐르듯이 대자연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현실은 어렵지만은 지금 부터라도 마음의 수양을 하나하나 쌓으면서 자연의 더

가까이 갈수있도록 청음하며 살아가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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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 시원, 가막골의 봄
 
 
 여기가 시작은 아닐 것이다. 애초 시작은 없었다. 끝도 없다. 다만 우리는 해가 뜨고 지는 것, 계절이 바뀌는 것, 해가 바뀌는 것, 심지어는 흑인과 백인, 선과 악, 미와 추, 그리고 무지개 색깔과 같은 것조차도 나누어 인식하려는 시각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꽃샘추위가 찾아왔지만 봄물은 부지런히 이어져 흐르고 있다. 내린 눈이 녹아 마른 나무를 깨우고 뿌리를 적시는 것은 물론 무리를 지어 계곡에 모인다. 그리고 서서히 동료들과 결집해 시내로 강으로 길을 나선다.
 그 영산강의 시원이라는 담양군 용면 가막골이다. 부지런히 내려온 냇물은 아직 봄이라기엔 너무 차갑다. 그 나무의 수액보다 더 맑은 냇물 곁에서 봄버들이 활짝 꽃을 피웠다.
 이번 핀 꽃이 처음은 아닐 것이다. 물론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내년에도 또 다음 해에도 꽃을 피울 것이다.
 그런데 저 꽃을 내년에는 못 볼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여기저기 4대 강을 정비하고 샛강을 정비한다는 미명하에 정말 온전한 지천을 찾기란 쉽잖다.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 때, 영원을 산다. 우리가 시작이라는 명목하에 마음대로 줄기를 바꾸고 강을 넓히는 지금 이 순간, 그들에겐 정말 되돌아올 수 없는 끝으로 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봄은 신발도 신지않고 맨발로 온다. 온몸으로 온다. 그렇게 자연이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온몸으로 다가오듯 우리들도 오는 봄을 보다 순수하게 맞으면 어떨까.
 

■봄철 난관리~~~~~!!


●배양장은 밝게, 환기는 충분히


배양장은 이제 2월과는 달리 한낮이면 실온이 갑자기 상승할 기회가 더욱 많아진다. 그렇다고 마음 놓고 완전히 창을 열어둘 수도 없다. 여기에 이 달 초순 난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환풍기 시설이 있는 난실에서는 맑은 날 낮 동안 실온이 상승할 것 같으면 환풍기를 가동시키도록 한다.

특히 사람이 창을 여닫아 줄 수 없는 시간대는 꼭 필요한 작업이다. 환풍기 시설이 없다면 창을 여닫아 주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데, 불가피한 여건이라면 낮 동안 창을 한 두 개쯤 아주 조금 열어두는 것도 괜찮다. 이때 난대와는 떨어진 창을 조금 열어두도록 한다. 또한 기상예보에 항상 유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이 달 초순까지는 꽃샘추위가 있으므로 주의를 한다.

초순을 넘기고 중순부터는 낮 동안은 하루종일 창을 일부 열어서 환기를 시켜도 무방하다. 채광량이 늘어나고 환기도 잘 이루어지면 난들은 새촉이 움직이고 지난달과는 달리 생기가 돈다. 이 달의 채광은 40%짜리 차광막을 한겹 쳐두는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렇게 해도 난실은 충분히 채광이 된다.

낮 동안 내내 충분한 채광을 시킨다는 기분으로 난실을 유지하면 된다. 이외 꽃샘추위는 대체로 초순을 넘기면 끝나게 되는데 꽃샘추위가 끝나면 그 동안 난실에 쳐 두었던 보온피나 보온비닐을 걷어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본격적인 봄을 맞이할 준비가 끝나는 셈이다.

●관수량을 늘리되 중순을 넘기고


지난달과는 달리 채광량이 많아지면 자연히 분이 마르는 속도도 빨라진다. 이와 함께 관수량도 많아지고 횟수도 잦아진다. 난관리에 있어서 관수의 실패는 곧 배양실패로 이어진다. 과다하게 되면 분 내 뿌리의 호흡작용에 지장을 초래하고 또한 뿌리 신장이 둔화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더욱 심해지면 썩게 되면서 뿌리 기능이 상실된다. 반대로 건조하게 되면 잎들이 노촉부터 뒤쪽으로 뒤집어지면서 건초처럼 마르고 구경도 쪼글쪼글하게 변한다. 심하면 해면조직이 파괴되어 뿌리껍질과 중심주만 남고 그 기능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 잎이 이미 이런 증상이 나타나거나 뿌리가 파괴된 상태면 사실 회복이 거의 어렵다.

어느 때를 막론하고 관수를 이야기 할 때는 횟수, 하루 중 관수 시간, 관수량, 수질을 언급한다. 이 가운데서 관수량이나 수질은 기본적으로 초심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횟수와 관수 시간대는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먼저 이번 달의 관수 횟수는 난실의 환경 및 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5-6일에 한 번을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본인의 경우 7일 간격으로 관수 하고 있음) 여기서 분에 비해 난이 세력이 약하거나 촉 수가 적은 경우는 좀더 길게 잡을 필요가 있으며, 세력이 좋고 분에 비해 촉수가 많다 싶은 것은 더 짧아질 수 있다.

한편 건조하고 환기가 잘 이루어지는 곳 또한 횟수는 늘어날 수 있다. 반면 채광조건이 좋지 않거나 반지하 난실 또는 지상 난실이지만 주위에 건물이 많아 환기가 좋지 않거나 바닥에 흙이 그대로 노출된 경우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다.

이런 것을 감안하되 일반적으로 난분을 관찰할 때 화장토를 1cm 정도 걷어 보았을 때 건조하면 관수를 하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단지 참고로 고려해야 할 점이다. 시간대는 전 달과 마찬가지로 이번 달까지는 맑은날 오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반면 지난달과는 달리 관수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환기를 시킨다고 했을 때 단순히 실내 송풍기나 선풍기를 가동시키는 것보다는 창을 개방하거나 환풍기를 가동시켜 자연스럽게 실내 공기를 외기와 순환시키도록 한다. 또한 새 촉이 올라오면 가능한 햇빛이 들어오는 반대쪽으로 분을 돌려 두는 것이 좋다. 출아시부터 강한 햇빛에 노출되면 관수시 상하거나 일찍 굳어질 수도 있다.

밤 온도가 심하게 떨어지지 않도록


지난 달 중순부터 실제 난실의 난들은 개화작업을 했기 때문에 이 달 초순을 넘기면 이미 뿌리가 움직이고 있는 때이다. 그러므로 지난달에 이어 계속해서 적절한 생장 온도를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특히 외기가 따뜻해졌다고 하더라도 이 달 초순부터 외기에 난들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은 무리다.

특히 야간 온도는 아직 상당히 위험하다. 자칫 난들이 강제휴면에 다시 들어갈 수도 있다. 이 시기 가능한 밤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는 것은 막아주면서 낮 기온은 20℃내외가 좋다. 물론 일찍 새 촉을 받아 촉성재배가 목적인 전문 농장인 경우는 낮 온도를 이보다 한층 더 올려 새촉의 성장을 빨리 유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취미배양인 경우는 전적으로 난관리에만 전념할 수 없는 입장이므로 촉성재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온도관리는 단순히 수치만 맞추어 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온도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난실의 공중습도와 분 내 수분증발 정도 등 다른 배양환경도 덩달아 영향을 받는다.

이점을 생각할 때 자신의 배양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일반 지상 난실이나 반지하 난실 같은 경우는 사실 이 정도 온도관리로 공중습도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파트 같은 경우는 낮 동안은 건조해질 수 있다. 그렇다고 굳이 가습기를 가동시킬 필요까지는 없다.

난실 바닥에 수분이 촉촉하게 젖어있을 만큼만 해주면 된다. 지나치게 습도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 아무리 고층 아파트라도 30-40%이하로는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밖에 건조하다 해서 관수 횟수를 늘려주는 것은 상당히 좋지 않다. 실제 건조하다 하더라도 분 내 수분이 빨리 마를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자칫 생장기를 맞았다고 해서 관수 횟수를 지나치게 늘리다 보면 난은 피해를 입는다. 난이 상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수분이라 할 때 이때의 수분은 거의가 분 내 수분 과다를 말하는 것이다. 관수는 하루 이틀 늦추어 주면 거의 문제될 것이 없지만 당겨주었을 때는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영양. 병충해 관리


개화관리를 하면서부터 사실 시비에 관심을 가지는 애란인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시비 상식은 모든 동양란은 뿌리가 움직이기 시작할 때부터 시비를 시작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렇다면 대체로 이 달부터 시비를 시작하면 된다. 개화주의 경우라도 색화가 아니면 이러한 기준에 맞추어 주면 된다.

색화의 경우는 대체로 꽃대를 자른 후부터 시비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본격적인 시비를 하기보다는 이 달은 한층 묽은 농도로 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한다. 대체로 동양란 배양에서 기비로 마감프K를 화장토 밑에 넣어주는데 이때쯤 점검해 다시 보충해 주고 활력제를 묽게 타서 엽면 시비를 하는 것이 좋다.

횟수는 월2회 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평소 각자 사용하던 비료를 주면 된다. 초심자라면 중순을 넘기면서 시중에 복합비료나 영양제 또는 활력제를 구입해 영양제나 활력제는 저녁나절에 묽게 타서 엽면시비를 하고, 복합비료는 규정농도보다 1-2배정도 묽게 타서 주면 된다.

시비량은 관수와는 달리 분 밑으로 희석액이 철철 흘러내리도록 주지 말고 분 밑으로 한두 방울 떨어질 정도의 양이면 족하다. 방제는 환경이 바뀌면서 이 달 들어서는 2회 정도면 된다. 난들이 건강하고 과습이 우려될 환경이 아니라면 굳이 방제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놓을 수 없으므로 1-2회는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약제 살포는 흐린 날을 이용해 실시하도록 하고 규정된 희석농도를 철저히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난분에만 하지 말고 난실 바닥이나 구석진 곳, 난대 등에도 골고루 충분히 하도록 한다. 병원체는 세균(박테리아)에 의한 것과 균류(곰팡이)에 의한 것들이 있으면 이외 해충이 간접적으로 병원체의 매개체 역할을 하거나 난에 상해를 입히기도 한다.

따라서 약제도 이러한 병원체의 특성에 맞게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으며, 해충은 개각충이나 진드기류 등 각 해충에 맞게 퇴치약제가 나와 있다.

이외 약제 살포시 전착제를 첨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각 약제마다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종류가 있다. 전착제 가운데서 파라핀계는 다이센, 다코닐, 보르드액 등과 함께 하면 좋고, 계면활성 전착제는 침투성 약제인 톱신M, 벤레이트 등을 단용으로 사용할 때 효과가 좋아진다.

전착제를 함께 사용하면 약효를 오래가게 하고 약제의 침투력을 높이며, 약제가 균일하게 분산되게 한다. 이외 약제 살포시 주의할 점은 반드시 조금 불편하더라도 난잎의 뒷면에도 충분히 약제가 닿도록 살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입자가 아주 미세하게 분산되는 것이 약제의 살포효과를 높일 수 있다.

●3월은 분갈이의 적기


대부분 난과 식물은 봄과 가을에 걸쳐 두번 뿌리가 신장하는 것을 볼수 있는데 뿌리가 신장하기 시작하는 시기가 바로 분갈이의 적기가 된다.
시기로 보면 대략 봄에는 춘분을 전후 해서 20일 정도가 알맞고 가을에는 추분을 전후 한 20일 정도의 기간이 알맞다고 보는데 그 해의 기후 변화에 따라 다소 앞당기거나 뒤로 물리거나 해서 조정할 필요가 있다.

봄에는 늦추위에 주의해야 하고 가을에는 이른 추위에 주의해야 한다. 분갈이는 난을 분에 올리고 나서 대략 3년-4년 정도에 한번 분갈이를 해 주어야 하는데 난의 작황에 따라 알맞은 시기를 정하는 것이 좋다. 이제 막 힘을 받기 시작하는데 분갈이를 하여 성장을 저해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고 너무 늦은 분갈이로 생장을 저해시켜서도 안 된다.

난의 품종에 따라서 시기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가꾸고 있는 난실의 형편에 맞는 분갈이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겨울에도 최저온도를 10℃ 이상 유지할 수 있으면 가을에 분갈이를 해도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것 같으면 봄에 하는 것이 안전하고 좋다. 그리고 수세가 약한 난은 생장이 완성한 봄에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