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식)을 하다 보니
밤에 자다가도 증권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아내에게...
남 편 : 여~보 지금 말이야
내 주식(?)이 막 치솟아 올라.
그러니깐
아 내 : 이양반 주책이야 정말 ...
아이구 난 지금 온몸 쑤시고 힘드니깐
그냥 증권 거래소 문 닫을꺼야.
거래소 문닫는데야 주식이 치솟으면 뭘 하겠어.
남편 몸이 훅 달아 올라서 조금 후에는
남 편 : 여~보오~ 내주식이 지금 상한가를 쳤어.
상한가(上限價) 라니까...!
아 내 : 아이구 이이가 정말... 증권 거래소
문 닫았어요. 내일 와요. 하고는...
(획 돌아 누워서 자고 말았다.)
근데 새벽에 눈을 뜬 아내가 가만~~~히 생각하니...
어저께 거래소 문을 괜히 알찍 닫았거든.
그래서 곤히 자는 남편을 보고는 엇저녁에 미안한 마음과
또 지금 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해서
이불 살그머니 떠들고
아 내 : 여보 오... 여보옹
남 편 : 왜 그래 자다 말고
아 내 ; 아~이~이 증권 거래소 지금 막 문 열었어.
남 편 : 애~이~ 이~ 시끄러
어제 저녁에 싼 값에 뱅출(?) 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