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실내 공기 만들기 |
쌀쌀한 바람에 창문을 꽁꽁 닫고 지내는 계절에는 환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집안에 세균들과 찌든 냄새를 묶어 놓고 살 수는 없기에 하루에 2~3번은 창문을 활짝 열어 공기가 순환되도록 해야 한다. 건조하고 답답한 실내공기 나비가 날아다닐 것만 같은 신선한 집으로 바꿔보자. |
◎ 환기는 기본 중의 기본! 하루에도 몇 번씩 음식 냄새를 풍기는 집안에는 조리할 때 나는 음식 냄새와 가스 냄새로 실내 공기를 탁하게 만든다. 또 난방기나 가전제품 사용 시에는 자주 환기를 시켜 집안의 공기를 순환시켜줘야 한다. ◎ 녹색식물 키우기 녹색식물은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집안에서 키우면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 건조하기 쉬운 계절에 습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겨울이면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다. ◎ 과일 껍질과 어항으로 습도 조절 집안 곳곳이 과일 껍질을 놓아두면 공기 중 습기를 조절하고 향긋한 과일 내음도 느낄 수 있다. 또 어항을 가습기 대신 방에 놓아두면 수분이 증발하며 집안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 환기팬을 돌려주자 욕실, 주방에 있는 환기팬은 요리나 샤워 직후에 가동시키는 것이 좋다. 음식 냄새가 집안에서 세균을 번식시킬 수도 있고 수증기는 곰팡이나 세균이 서식하기 좋기 때문에 바로 수증기를 없앨 수 있도록 환기팬을 돌려주도록 한다. ◎ 숯과 양초 이용하기 숯은 묵은 냄새를 없애는데도 좋지만 습도를 조절하는 기능도 있어 집안에 두면 효과 만점이다. 또 숯을 냉장고나 냉동실, 신발장 등에 넣으면 악취와 잡냄새 탈취에 효과적이다. 양초는 집안의 잡냄새를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집안 곳곳에 양초를 켜두면 분위기도 있고 탈취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단, 장시간 촛불을 키는 것은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10~15분 정도 켰다가 꺼주고 다시 잠시 후에 켜주는 것을 반복한다. 촛불을 켠 후에는 외출은 삼가도록 한다. ◎ 공기청정기 보다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공기청정기. 말 그대로 집안의 공기를 맑게 정화시켜주고 순환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단, 공기청정기의 위생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필터를 제때 교체하도록 한다. ◎ 쓰레기 봉투는 작은 것으로 쓰레기 배출량 비해 지나치게 큰 쓰레기 봉투를 쓰면 계속 집안에 쓰레기 봉투를 방치하게 되는데 이는 집안 악취와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쓰레기 양과 비슷한 크기의 쓰레기 봉투를 구입해서 바로 갖다 버리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