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을 고장 내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사용방법과 손질 노하우 알아보기 2탄. |
|
▶ 냉장고-냉장실 냉장고 아래의 먼지는 정기적으로 제거해준다. 특히 냉장고 아래 전열판에 먼지가 쌓이면 냉기의 흐름을 방해해 기능이 떨어지고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게 된다. 또 냉장고는 기능이 떨어지면 수명 역시 줄어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냉장고 내부 선반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닦고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은 발견 즉시 버린다. 냉장실에 음식을 잔뜩 쑤셔 넣거나 문을 자주 열었다 닫았다 하면 냉장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며 수명이 줄어든다. 냉장고의 평균수명은 12년 정도지만 관리만 잘해주면 잔 고장이 거의 없는 편으로 용량이 부족하지 않다면 계속해서 쓸 수 있다.
▶ 냉장고-냉동실 냉동실은 성에가 0.6㎜ 이상 쌓이면 제거해줘야 냉동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
| |
정기적으로 4티스푼의 베이킹 소다를 따뜻한 물에 녹여 내부를 청소하고 냄새를 제거하도록 하자. 청소 후에는 물기가 남지 않도록 마른 수건으로 닦아준다. 마찰이 심해서 내부가 벗겨질 수 있는 청소 용구나 사포는 사용하지 말 것.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냉장고의 평균수명은 12년이지만 성에를 제거해도 자꾸 끼어서 방도가 없으면 바꿔줘야 한다. 단, 냉장실과는 다르게 냉동실은 꽉 채워도 성능에 지장이 없다. |
|
|
▶ 오븐 오븐 내부에 남은 찌꺼기는 자동온도조절기의 기능을 저하시키거나 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자주 닦아줘야 한다. 청소 후에는 클린저의 냄새가 빠져나가도록 오븐 문을 열어두거나 송풍팬을 작동시키도록 하자. 셀프클린 기능이 있는 오븐은 내부가 너무 더러워지기 전에 작동시켜야 효율적이며 많이 더러워졌을 때 작동시키면 오히려 수명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 오븐의 평균수명은 대체적으로 10년 정도다. | |
음식이 골고루 익지 않고 편차가 심해지면 먼저 청소 상태를 확인하고 청결에 문제가 없다면 교체하도록 한다.
▶ 가스레인지 음식물 흔적이 눈에 보이는 대로 닦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버너를 들어올려 사이에 낀 음식물도 닦아주도록 하자. 이때는 거품을 낸 따뜻한 물과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부드럽게 청소해준다. 까칠까칠한 철 수세미는 가스레인지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스레인지의 평균수명은 10년 정도지만 불을 켜는데 오래 걸리고 화력 조절이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수명이 다한 것이므로 교체해야 한다. |
|
▶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는 사용할 때마다 깨끗이 청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품 안에 남은 음식 찌꺼기가 다음 요리를 조리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부드럽게 거품 낸 스펀지를 이용해 닦아내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준다. 조작버튼이 있는 부분 역시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는데 스프레이 타입의 세제를 뿌리지 말도록 한다. 조작부 사이로 들어가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의 평균수명 9년이지만 고장 나는 일이 적기 때문에 새로운 특별한 기능이 필요하거나 않는 한 계속 사용해도 무방하다. |
| |
|
▶ 믹서 믹서는 쉽게 망가지는 가전제품이므로 조심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사용할 때는 재료를 믹서 용기의 2/3까지만 채워서 쓰도록 하고 자주 세척해준다. 세척할 때는 믹서 물을 반쯤 채우고 주방 세제를 넣어 돌리면 된다. 천천히 5~10초 정도 돌린 후 깨끗한 물에 씻은 다음 확실히 건조시켜 준다. 오래 쓴다면 5년까지 쓸 수 있지만 칼날이 무뎌지면 칼날만 교체해서 사용하거나 제품 자체를 바꿔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