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江原道 아리랑 *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정자는 구경자리
살구나무 정자로만 만나보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정자는 구경자리
살구나무 정자로만 만나보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 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고개에다 주막집을 짓고
정든 님 오기만 기다린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 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고개에다 주막집을 짓고
정든 님 오기만 기다린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동백아 여지 마라
누구를 괴자고 머리에 기름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산중의 귀물은 머루나 다래
인간의 귀물은 나 하나라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흙물의 연꽃은 곱기만 하다
세상이 흐려도 나 살 탓이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감꽃을 줏으며 헤어진 사랑
그 감이 익을 땐 오시만 사랑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울타릴 꺾으면 나온다더니
행랑채를 부셔도 왜 아니 나와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꼴망테 둘러 메고 소 모는 목동
눈치나 있거던 떡 받아 먹게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목화 ??필 때에 떠난 그 님
목화 ??필 때에 떠난 그 님
목화를 다 따도록 소식이 없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사랑에 겨워서 등을 밀었더니
가고나 영절에 무소식일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지나가다 한 개씩 놓고간 돌이
지나가다 한 개씩 놓고간 돌이
돌무더기 되어서 길표가 됐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만나보세 만나보새 만나보세
아주까리 정자로 만나보세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영창에 비친 달 다 지도록
온다던 그 님은 왜 아니오나
아리아리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붉게 핀 동백 보기가 좋아수줍은 처녀도 정열도 좋아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오드락 똑딱 벌레 소리정든 님 그 모습 그리워 지네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떨을랑 받아서 망태에 넣고정을랑 받아서 가슴에 넣어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석양에 비낀 길 소 모는 목동네 부는 피리소리 구슬프다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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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설 -
이 강원도 아리랑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적인 토속민요의 하나로서 강원도 지방에서
많이 부르는 강원도 대표적인 민요이다.
이 강원도 아리랑은 가락도 그렇거니와 사설 내
용에 있어서도 동백 기름에 사랑이 싹트이는 순박
하고 아름다운 구절구절의 내용을 담고 있어 소치
는 아희들의 애환이요 산골 처녀의 풋 사랑의 넋
두리요 순진한 아가씨의 절박한 사랑의 하소연이
기도 한 듯하다.
또한 낭만적인 흥취와 향토의 정서를 풍기는 소
박한 노래로서 이 강원도 아리랑은 그 지방
이 강원도 아리랑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적인 토속민요의 하나로서 강원도 지방에서
많이 부르는 강원도 대표적인 민요이다.
장단은 엇 모리장단(8분의5박자)에 맞추어 부르
며, 본절과 후렴이 각각 10박 4장단이 된다.
(※ 강원도 향토문화 관련 싸이트및 향토민속관
련자료등 참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