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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 많은 여 약사의 변명

대한인 2014. 4. 15. 20:01



'여자에게 뿌리기만 하면 바로 흥분해'
남자를 유혹한다는 약을 파는 약국이 있었다.!!



장안에서 이름난 플레이보이가
그 약을 사러갔더니
남자약사는 없고
그 아내가 약국을 보고 있었다.!!

약사의 아내가 약을 건네주자~~!!
엉큼한 마음에 약을 그녀에게 뿌렸다.



그러자~~!!

신통하게도 그 부인은 눈을 게슴츠레 뜨고
가뿐 숨을 몰아쉬며
플레이보이를 침실로 끌어들이는게 아닌가?

플레이보이가 이런 천우신조(天佑神助)의
호기(好期)를 마다 할리가 있겠는가......^^^

두 남녀는 뜨겁게 뜨겁게 운우지정(雲雨之情)을 나누었다.!!!



플레이보이는 속으로
'아이구~ 끝내주는 약이구먼..!!'하고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때마침 볼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약사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선
화가 날대로 나선 아내를 다그쳤다.

하지만 부인은 태연하게 말했다.

.
.
.
.
.
"난 당신을 위해 그런 거라구요!!!!

그 남자가 나에게 약을 뿌렸을 때....
내가 아무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어봐요.~~~!!!
그럼 당신이 조제한 그 약이
 엉터리라는게 들통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