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인간의도리인오대덕목(五大德目)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지키자.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한글 사랑은 애국입니다

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카테고리 없음

여주 선비촌 초가집에서 하룻밤 묵어보기

대한인 2014. 10. 14. 03:04

선비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가옥이 이 '해우당 고택'

고종때 의금부 도사를 지낸 해우당 김낙풍 선생이 지은 집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집 자체가 하나의 정자인 듯 멋스럽다.

 

안방(4명), 건너방 (4명), 사랑방(4명)은 각각 오만원이고,

작은 사랑(2명), 딸방(2멍)은 각각 3만원으로 총 5객실에 16명이 숙박 가능하다.

단체로 오면 좋을 듯하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안채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무신도 전시품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상류층 가옥을 벗어나면 중류층 가옥들이 몇 채 모여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낮은 돌담에 초가지붕이 정겹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붕 밑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런 가옥 구조를 '까치구멍집'이라고 한다.

 

까치구멍집이란 태백산을 중심으로 강원도 지역과 경상도 북부지역에 분포하는

산간벽촌의 서민주택으로

안방, 사랑방, 부엌, 마루 등이 한 채에 딸려 있고,

앞 뒤 양쪽으로 통하는 집을 말하는데 지붕 양쪽 옆면에 작은 구멍이 있어

부엌의 연기가 빠져 나가도록 되어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문을 열자마자 바로 부엌!

방 바로 옆에 부엌이 배치되어 있는 구조라 환기를 위해

까치구멍을 내 놓았나 보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옥과 격식에 맞는 가구들을 비치하여 가난한 선비(서민)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으며

광에는 김매기, 거름 주기용 농기구들을 전시하였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어느 집에나 있는 장독대...

장독의 수로 그 집의 권세를 알 수 있을 정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강학당

강학당이란 흔히 서원에서 유생들이 모여서 강의를 듣는 곳을 말하는데

이곳 강학당에는 문방사우가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직접 글을 써볼 수 있다.

 

강학당 외 부속시설로는 정자, 누각, 연자방아, 물레방아, 디딜방아,

사신각, 원두막, 대장간, 곳집 등이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자거리에는 토속음식점과 대장간, 공방, 공예품등이 있다.

지역 특산품인 인삼요리를 비롯, 한우, 사과요리 등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국궁과 은장도, 짚공예, 인견직, 한복, 복조리, 문방사우 등의 제작 시연과

줄타기 공연, 새끼 꼬기와 가마니 짜기 등도 볼 수 있다.

 

민속놀이체험으로는 널뛰기, 투호, 연날리기, 제기차기, 팽이치기를,

선비체험으로는 탁본뜨기, 붓글씨쓰기, 다례, 예절교육을,

전통문화체험으로는 화전놀이, 짚공예, 전통복장 입어보기, 전통혼례,

부스럼깨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선비촌 내에서는 취사를 할 수가 없으므로 식사는 저자거리에서 해결해야 한다.

식당이 많고 메뉴도 다양하다.

보통 관광지의 식당은 음식이 부실하기에 기대도 안했는데

우리가 먹은 곳의 음식점은 깔끔하고 맛도 좋았다.

 

아침 9시 정도부터 문을 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흑~ 다양한 먹거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녁에 들어갔다가 오전에 나와야 했기에 다양한 전통체험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숙박을 하면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해 본다면

좋은 추억을 남길 수있을 것이다.

가옥마다 전통 생활용품들이 용도에 맞게 제자리에 놓여 있어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둘러보면서 설명해 주기도 좋다.

그리고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이 다리 하나로 바로 연결된다.

선비촌과 소수서원, 박물관까지 연계해서 관람한다면 숙박과 체험, 관광을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다.

 

또한 선비촌이 있는 영주와 인근 안동지방은 전통 가옥과 전통 문화가

잘 보존되고 있는 지역이 많으므로

외국인 손님이 방문했을 때 함께 여행하기에도 좋을 듯 하다.

 

도시에는 보기 힘든 밤하늘에 총총 박혀 있는 크고 밝은 별도 보고,

거의 기어오르다시피 해야 들어갈 수 있는 방, 높은 툇마루와 화장실....

방문을 열면 바로 보이는 산과 마을, 졸졸 흐르는 냇가..

나조차도 몰랐던 신기한 민속 생활용품들...

상쾌한 공기를 맡으며 거닐었던 선비촌에서의 산책이 벌써 그립다.

 

인근 관광지로는 소수서원과 소수박물관을 비롯하여 희방사, 소백산 국립공원,

비로사, 초암사, 부석사, 성혈사, 흑석사 등이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