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사람에게 너무도 큰 불행이 닥쳤습니다.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것입니다.
[고드름에 갖힌 매화]
오랜 수술 끝에 그 사람은 겨우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수술 자국으로 생긴 커다란 상처만은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잘생긴 그의 얼굴에 흉한 상처 자국을 남기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춘대길=봄이 일어서니 하시는 일마다 크게 길하소서! 그리고
건양다경= 밝음이 세워지니 경사스러운 일 많이 맞으소서!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를 만나는 사람들은 그 흉한 자국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그의 얼굴이 보기 좋다며 친근함을 표시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해진 친구 하나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 복수초]
"자네 얼굴에 그런 상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사람들은 자네 얼굴이 보기 좋다고 하는가? 자네는 그 상처가 싫지 않은가?
그 사람은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상처라고? 내 얼굴에는 상처가 없네. 단지 스마일 자국이 하나 생겨났을 뿐이네. 어떤가? 다른 사람에게는 없는 이 스마일 자국 꽤 쓸 만하지 않은가?"
최고로 아름답다고 하는 다이아몬드도 현미경으로 살펴보면 상처투성이입니다. 삶에 있어 중요한 것은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가 아니라 일어난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결점으로 받아들이느냐, 결점이 아닌 장점으로 만드느냐는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봄 전령사.....두물머리에서]
당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기쁘게 받아들이십시오. 좋은 생각은 좋은 행동을 낳고, 좋은 행동은 좋은 삶을 만들어 줍니다.
=『희망도토리』박성철 지음
[남도의 산하 월출산]
*거짓을 말하는 사람보다는 진실만을 말한는 꽁꽁얼어버린 자연의 산하에도 입춘이라고 거짓없이 꽃을 피었습니다.
[빙글빙글 돌리고 돌리고 앗 어지러워~ 마포램프= 쌓인 눈도 스믈스믈 녹겠지요 땃땃한 입춘인데~]
언 꽃도 있고 하얀 눈을 녹이고 피어나는 꽃! 자연은 정말 대단합니다.
[서쪽에서 바라본 서울역= 그냥 기차타고 떠뜻한 남도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 요~]
봄이라고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은 그기 춥지 안네요. 삶도 눈위에 꽃피듯이 역경은 조금만 주시고 좋은 일이 좀더더더 만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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