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육질 튀길때

1. 돈가스 육질을 부드럽게하는 비법
    수제돈가스를 만드실때 기본적으로 등심을 잘라서 두드리는건 누구나 아실겁니다..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육질은 부드러워지나 여기에 숙성과정을 거치면 한결 부드럽고 고기의 냄새를 없앨수 있는 방법입니다.
   
    숙성과정은 등심 한덩어리 약 3kg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재료는

     - 통조림용 링파인애플 4개(대략 지름 13cm 정도.. 식재료상에서 판매합니다.. 작은 캔이 아니고 업소용 케찹만한 캔임)
     - 와인 4큰술(가장저렴한 포도주입니다 ^^; 전 뚜껑으로 4개정도했습니다 -_-;)
     - 마늘 1큰술(일반수저로 소복히 ~~)
     - 양파 반쪽(큰양파 기준.. 작은 양파는 1개)

    위 재료를 믹서기에 갈아서 두드리신 등심에 골고루 발라주시고 용기에 담아서 1일정도(12시간에서 24시간 사이면 가능함)
    숙성을 시킨후 빵가루를 입히면 됩니다.
    재료를 등심에 발라주실때 넓은 판에 하시면 좋은데 여건상 힘드실겁니다.. 저는 3kg 용기에 차곡 차곡 쌓았는데요..
    그래도 무방합니다.

    숙성과정을 거친 등심과 다지기만한 등심으로 돈가스를 만들어 보시면 차이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숙성과정 온도는 살짝얼정도나 얼기 직전의 온도가 적당합니다.
    만일 숙성시키는 등심이 얼게되면 오히려 고기 육질이 질겨진다는 점은 꼭 숙지하세요

    만일 부득이하게 숙성시킨 등심으로 돈가스를 냉동을 시키실때 해동후 튀기세요 그러시면 좀 나아요..
    수제돈가스를 냉동된 상태에서 튀기시면 고기도 질겨지고 냄새도 좋지는 않습니다.


2. 돈가스 튀길때의 비법
   간단하지만 효과는 좋습니다.

   - 튀김기에 맥반석을 넣고 같이 튀기시면 일단 튀김류의 색상이 약간 붉어집니다.. 누루딩딩한 돈가스보다 약간 붉으스레한
      돈가스가 보기에도 좋고 더 맛있어 보이는거 같습니다.
  
   - 맥반석을 사용하면 음식이 겉과 속이 같이 익혀지기 때문에 튀겨지는 시간이 단축이 됩니다.
     
   저는 맥반석을 사용할때와 사용하지 않을때의 차이를 느꼈는데 다른 분들은 어떨런지는 ^^;
  
   주의: 맥반석을 세척하는 방법은 튀김기의 식용유를 교체하실때 삶아주시면 됩니다.. 한번 삶아주시고 물을 버리신 다음에
            다시 한번 삶아 주신 후 말리시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소금물에 담가주시면 되는데... 삶는게 훨 빨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