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안내 해설기술
자기 안내 해설기술이란 문자 그대로 방문객 스스로 해설을 위한 매체들을 이용하여 해설하면서 탐방하는 기술이다. 자기 안내 해설기술을 이용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인쇄물 (Publications)
해설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유인물은 브로셔(Brochure), 리플렛(Leaflet), 노트시트, 지도, 책, 포스터, 엽서, 달력, 스티커 등이 있다. 많은 나라의 경우 국립공원 탐방 안내소나 박물관, 고궁 등은 브로셔 또는 지도나 간단한 소책자 등을 비치 해 놓고 있어서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리플렛과 표시가 있는 트레일
자기 안내 해설기술의 대표적인 경우로 트레일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해설표시판 옆에 조그마한 우체통과 같은 통을 만 들어 놓고 그 속에 리플렛(Leaflet)을 넣어 두어 탐방객 스스로가 그 리플렛을 이용하여 트레일을 해설하면서 탐방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방법이다.
키오스크 또는 길옆 전시
대부분의 국립공원이나 보호구역, 고궁이나 유적지 등에 키 오스크식 또는 길옆 전시 해설판을 세워두어 탐방객들에게 그 대상물이나 전설 또는 숨겨진 이야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방법은 방문객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리플렛 등 다른 해설시설에 비해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설치해 놓으면 관리하기가 쉽고 상대적으로 타 시설에 비해 내구력이 좋아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인과 전시
사인과 전시는 민속촌, 고궁, 동물원, 박물관 내부와 해설센터, 탐방객 안내소처럼 해설판을 포함한 해설 시설을 영구적이 거나 일시적인 방법으로 전시하거나 해설표시판을 만들어 해설하는 방법이다. 사인과 전시는 다양한 특성으로 개발하는데, 축소모형, 척도모델, 해설판, 도표, 사진, 살아있는 동물이나 곤충 표본, 이동 해설판과 모델과 같은 방법들이 있다. 고정식 또는 이동식 사인과 전시가 있으며, 해설가는 프로그램 참가자 들을 대상으로 실・내외에서 해설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
사인이 있는 트레일
대부분의 자연 산책로 또는 자연 관찰로, 역사적인 장소의 탐방로나 국립공원지역의 탐방로 초입에 번호를 새긴 길이 1미터 높이로 가로세로 20Cm되는 돌이나 목책 또는 다른 해설표 시판을 세워 두고 일정간격으로 표시를 해 두어 탐방객 스스로 그 사인을 보면서 탐방할 수 있도록 설치해 놓은 방법이다.
음성기기 및 전자장비 이용방법
이 방법은 공원 탐방객 안내소 또는 박물관이나 고궁 등에서 녹음테이프, 라디오, 카세트와 비디오, CD-ROM과 같은 오디오 시설을 통하여 방문객들이 스스로 해설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