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숲
마을숲의 역사
마을숲은 우리 조상들이 마을을 형성할 때, 마을을 보호하거나 홍수 피해를 막는 등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하고 관리해 왔습니다.(숲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산악지형과 계절풍에 의한 혹독한 기후를 견딤)
전통 마을숲의 형태
유형 | 설명 및 마을숲의 형태 |
---|---|
수구 막이형 | 몬순 계절풍의 영향이 많은 기후와 산악지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산임수의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의 좌․우와 앞에 숲을 조성
|
뒷산 | 지형학적으로 허한 마을 뒷산을 보완하는 형태이며, 상수리나무 등 구황 수목을 식재하거나 땔감을 이용할 수 있는 숲을 만들고 이용하여, 마을의 지속가능한 유지를 위한 숲을 조성. |
비보엽승 (裨補厭勝) |
마을 주변에 바위, 뾰족하거나 굽어치는 산이 있을 경우, 마을에 나쁜 기운을 준다고 인지하여 이러한 기운을 누르거나 차폐하기 위해 숲을 조성 (돌거북, 돌탑과 같이 있는 경우도 있음) |
뫼형 | 내륙지역에서 하천의 차별침식에 의해 남겨진 숲 주변에 취락이 형성될 경우, 마을 주민이 수해의 피난처로 주로 이용하기 위하여 보전하고 가꾼 숲을 조성 |
기타(해안, 하천변) | - 하천과 해안에 띠 모양으로 숲을 조성한 형태로 수해 범람 등을 막기 위해 조성한 숲 - 보호수, 사찰림, 문중묘지림 - 마을숲 원형이 다수 훼손되어 위의 4개 유형으로 구분하기 힘든 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