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인간의도리인오대덕목(五大德目)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지키자.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한글 사랑은 애국입니다

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카테고리 없음

[공원 조경수] 개오동

대한인 2015. 7. 22. 06:01

과명 : 능소화과
학명 : Catalpa ovata
영명 : Chinese catalpa,
중명 : 재수(梓樹)
일명 : キササゲ
성상 : 낙엽교목, 수고 : 20m
꽃 : 6~7월, 열매 : 10월

 











 조경수 상세설명

개오동이란 이름은 큼지막한 잎이 오동나무 잎을 닮았지만 오동나무 만큼은 쓰임새가 없다하여 '개'라는 접두어가 붙은 것입니다.
개오동의 한자이름은 목각두(木角豆)인데 각두는 ‘동부’라고도 부르는 꼬투리가 긴 콩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북한에서는 개오동을 ‘향오동나무’라고 합니다. 이는 "꽃과 잎이 아름답고 향기도 좋은데 왜 하필 개오동이라 하느냐"라는 김일성 주석의 교시에 따라 향오동나무로 이름을 바꾼 것이라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 나무가 벼락을 막아 준다고 하여 뇌전목(雷電木)이라고 부르며 절이나 신사에 많이 심습니다.
개오동나무는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914년 미국에서 종자를 도입하여 본격적으로 심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 나무를 심어 놓기만 하면 10년 뒤에는 철도 침목으로 값 비싸게 팔아 떼돈을 벌 수 있다고 수입업자들이 부추겨서 곳곳에 심었습니다.

능소화과에 속하는 개오동은 꽃이 능소화를 닮았으며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핍니다.
6월에 햇가지 끝에서 연한 노랑색 꽃을 피우는데 꿀이 많아서 벌과 나비의 좋은 밀원식물입니다.
열매는 갈색의 노끈과 같은 모양을 하며 온 겨울 동안 나무에 붙어 있어서 이 나무를 노끈나무라 부르기도 하며, 햇볕에
말린 것을 달여서 먹으면 심장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속명 카탈파(Catalpa)는 북아메리카 인디언의 지방 이름에서 유래되었으며, 종명 오바타(ovata)는 '계란 모양'이라는 뜻입니다.


 

 조경 포인트
과는 다르지만 오동나무와 수형이 비슷합니다.
공간이 넓은 공원에 심으면 큼지막한 잎과 특이한 모양의 열매를 즐길 수 있으며 가로수로 심어도 좋습니다.
생장이 빠르고 공해와 건조함에 강하기 때문에 도시녹화에 활용하기 좋은 조경수입니다.

 

 전정 포인트
자연수형으로 키우는 나무입니다.

 

 재배 포인트

양수로 햇볕을 많이 받는 곳에서는 생장이 빠릅니다.
내한성이 아주 강하며 내공해성과 내염성도 강한 편입니다.


 

 번식
종자로 번식시킵니다.
가을에 긴 꼬투리 모양의 종자를 채취하여 기건저장하였다가 다음해 3월에 파종합니다.
파종 후 종자 지름의 2~3배 두께의 흙을 덮고 그 위를 눌러줍니다. 발아율은 높은 편입니다.

 

 병충해
탄저병은 잎, 줄기, 가지에 발생하는데 오래되면 회색으로 변하면서 작은 반점이 많이 생깁니다.
방제약제는 6~9월에 베노밀(벤레이트)수화제, 지오판(톱신엠)수화제 등을 4~5회 살포합니다.
줄기에 갈색 반점이 생겨서 부패하는 부란병이 발생하면 피해 부위를 잘라내어 소각하고 자른 부위에는 지오판도포제, 포리겔도포제 등을 발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