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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조경수] 살구나무

대한인 2015. 7. 23. 06:38

과명 : 장미과
학명 : Prunus armeniaca var. ansu
영명 : Apricot
중명 : 행(杏)
일명 : アンズ
성상 : 낙엽교목, 수고 : 5m
: 4월, 열매 : 6~7월

규격       조달청가격  조경수협회가격
H2.5xR6      60,600원         60,600원
H4xR18      466,000원       466,000원

 





 조경수 상세설명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 노래에서 '나의 살던 고향은'은 문법적으로는 틀리는 표현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문법을 초월하여 이 노래는 우리 기억 속에 굳어진 국민애창곡입니다.
남북한의 가족이 만나면 언제나 불리워지는 노래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봄이 되면 동네 곳곳의 살구꽃 대궐을 기억할 것입니다.

이 살구는 실제로 꽃의 아름다움보다는 열매의 효용성이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과실의 속씨를 행인(杏仁)이라 하며 기침방지나 천식의 한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진나라 때 갈홍(葛洪)이 지은 '신선전(神仙傳)'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삼국시대 오나라 때 동봉(董奉)이라는 의원이 치료비 대신 중환자에게는 살구나무 다섯 그루, 경환자에게는 살구나무 한 그루를 심도록 했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자 수십만 그루의 살구나무 숲을 이루게 되었는데 사람들은 이 숲을 '행림(杏林)' 또는 '동선행림(董仙杏林)'이라는 불렀습니다.
이후 동봉은 해마다 행림에 살구가 익으면 살구를 팔아서 곡식으로 바꿔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줬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비롯된 행림춘만(杏林春滿)이란 고사성어는 훌륭한 의사를 가리키거나 그러한 의사의 미덕을 칭송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구약성서의 무대가 되는 지역에서는 사과 이상으로 살구가 많이 보이며, 구약성서에서 사과라고 표현한 것도 사실은 살구라는 주장을 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속명 프루너스(Prunus)는 자두라는 뜻의 라틴어 '푸름(plum)에서, 종명 아르메니아카(armeniaca)는 흑해연안에 있는 아르메니아지방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변종명 ‘ansu’는 일본이름 안즈[アンズ]에서 온 것입니다.


 

 조경 포인트
예로부터 우리나라 전역에서 마을 주변이나 집안에 심어오던 가정과수로 우리 고유의 향토수종입니다.
4월에 잎보다 먼저 피는 담황색 꽃은 나무 전체를 화사하게 수 놓습니다.
7월에 익는 열매는 맛도 좋을 뿐 아니라 관상가치 또한 높습니다.

 

 전정 포인트
과실재배가 목적일 때는 높이 4m 정도로 키우며, 주지(主枝)를 3~4개 정도 세우고 주지에서 난 작은 가지를 사방으로 뻗게 하여 열매가 열리는 면적을 넓혀 줍니다. 꽃을 감상하기 위한 경우에는 자연풍의 수형으로 키웁니다.

 

 재배 포인트
햇볕을 좋아하며 물빠짐이 좋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랍니다.
이식과 식재는 낙엽이 지고 난 후부터 다음해 봄까지가 좋으며 혹한기는 피합니다.
낙엽이 진 후에 유기질비료를 밑거름으로 줍니다.

 

 번식
종자, 접붙이기, 휘묻이 등의 방법으로 번식시킵니다.
과일을 목적으로 재배할 때는 접붙이기로 증식시키며 적기는 3월입니다.

 

 병충해
4~7월에 과실과 잎의 표면에 반점이 생겨서 기형으로 변하는 붉은별무늬병이 발생하면 만코지수화제, 보르도액 등의 살균제를 살포하여 방제합니다.
복숭아유리나방의 유충이 수피 내부로 뚫고 들어가서 나무 줄기를 먹어치우는데 줄기에 흔적이 보이면 칼로 오려내고 포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