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인간의도리인오대덕목(五大德目)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지키자.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한글 사랑은 애국입니다

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카테고리 없음

[정원 조경수] 앵도나무

대한인 2015. 7. 25. 06:37

과명 : 장미과
학명 : Prunus tomentosa
영명 : Nanking cherry
중명 : 모앵도(毛櫻桃)
일명 : ユスラウメ
성상 : 낙엽관목, 수고 : 3m
: 4월, 열매 : 6월

 





 조경수 상세설명

앵두나무라고도 합니다.
이 나무의 열매를 꾀꼬리가 먹으며 생김새가 복숭아와 비슷하다고 앵도(櫻桃)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입니다.
잎표면에 미세한 털이 있고 뒷면에도 잔 털이 있으며, 어린 가지와 열매에도 미세한 털이 있어서 중국이름은 모앵도(毛櫻桃)이고, 종명도 '가는 선모(線毛)가 있는'이라는 뜻입니다.
앙증하게 작고, 붉으며, 윤기가 흐르는 열매는 문학작품에서 흔히 아름다운 여인의 입술에 비유하였으며, 이것을 한자로는 앵순(櫻脣)이라고 합니다.
고려시대 때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정원에 심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꽃나무 중 하나입니다.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고된 시집살이를 하면서 시어머니를 비롯하여 온동네 흉을 보며 입방아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던 우물가에는 어김없이 앵도나무가 심겨져 있었습니다. 그 이후 "앵두나무 우물가에 동네처녀 바람났네..."로 시작되는 유행가가 나왔고, 소문으로만 듣던 서울에 대한 정보도 아마 이 우물가 앵도나무 밑에서 교환했을 겁니다.
새콤 달콤한 열매 맛이 있어서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꼭 한그루씩 심어 간식 대용으로 활용한 나무입니다.


 

 조경 포인트

옛부터 앵도나무는 우물가, 돌담가, 마당에 심어 그 꽃과 열매를 감상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차폐용 및 경계식재용으로 이용되었으며 전정에 강하여 산울타리용으로도 적합합니다.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은 작지만 향기가 높습니다.
붉게 익는 열매는 관상의 대상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은 간식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전정 포인트

앵도나무는 11~2월에 전체 수형을 정리하는 정도로 전정해 줍니다.
수관 내부의 잔 가지, 도장지, 지면에서 나온 작은 가지, 지면에서 움돋은 가지 등 불필요한 가지는 잘라줍니다.
강전정은 나무를 상하게 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년생 가지(A)에서 개화(B), 결실(C)하는 모양입니다.


 

 

 재배 포인트
추위에 강하며 햇볕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식재는 12~3월 중순, 이식은 12월경이 적기입니다.
식재한 후에는 완효성 복합비료를, 과실을 수확한 후에는 속효성 복합비료를, 10월에는 유기질비료를 줍니다.

 

 번식
종자, 꺾꽂이, 휘묻이, 포기나누기 등의 방법으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병충해
풍뎅이류가 잎을 갉아 먹습니다. 성충이 피해를 입히므로 성충발생기인 7~8월에 메프, 디프분제를 살포하고, 유충인 경우는 에토프(모캡)입제를 살포합니다.
유충이 잡초의 뿌리를 먹기 때문에 잡초를 방제하여 예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