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명 : 장미과
학명 : Prunus verecunda var. pendula
영명 : Weeping cherry
일명 : シダレザクラ
성상 : 낙엽교목, 수고 : 15m
꽃 : 4월, 열매 : 6월
조경수 상세설명 |
처진개벚나무는 개벚나무의 변종이며 수양벚나무라고도 합니다. 잎이나 줄기는 벚나무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능수버들처럼 가지가 아래로 축축 늘어지는 특징이 있어 꽃과 나무의 수형미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변종명 펜둘라(pendula)는 '아래로 처진다'는 뜻입니다. 조선조의 효종이 북벌을 계획하면서 이 나무를 많이 식재하도록 했는데 그 이유는 이 나무의 껍질을 활에 감아서 쏘면 손이 아프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
|
조경 포인트 |
|
가지가 아래로 축축 처지는 성질을 가진 수형이 매우 독특한 벚나무입니다. 수양버들처럼 시선을 아래로 끌어내리는 효과가 있어서 정원의 첨경목으로 심으면 시선을 끌 수 있는 조경수입니다.
|
|
전정 포인트 |
|
능수형 나무는 중심줄기를 곧게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중심줄기가 곧고 드리워진 가지가 균등하게 퍼지는 것이 처진개벚나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관건입니다. 일단 수형이 잡히면 겨울 동안에 내부의 복잡한 가지를 전정하여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해 줍니다. 수형을 만들 때는 나무의 키보다 조금 큰 지주를 세워 줍니다(A). 나무가 성장하여 가지가 뻗으면 대나무를 양쪽에 설치하여 가지를 유인해 줍니다(B).
|
|
재배 포인트 |
|
|
|
번식 |
|
산벚나무 실생묘를 대목으로 사용하여 접붙이기를 합니다. 접붙이기는 3월 상순에 전년생 가지를 5~6cm로 잘라서 삽수로 사용합니다. 가지가 가늘기 때문에 저장하지 말고 바로 꺾꽂이를 하면 활착율이 높습니다. 활착 후 7~8년이 지나면 꽃이 핍니다.
|
|
병충해 |
|
벚나무의 경우에 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