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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조경수] 팔손이

대한인 2015. 7. 30. 07:44

과명 : 두릅나무과
학명 :
Fatsia japonica
영명 : Japanese fatsia
중명 : 팔각금반(八角金盤)
일명 : ヤツデ 
성상 : 상록관목, 수고 : 2~3m
: 10~11월, 열매 : 다음 해 5월

 



 조경수 상세설명

팔손이는 큼직한 잎이 7~9개로 갈라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속명 파트시아(Fatsia)는 팔손이의 일본어 팔(八) 혹은 팔수(八手)라는 발음에서 유래되었으며, 일본이름 역시 8개의 손이란 뜻의 야쯔데[八手]입니다.
팔손이에는 이런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인도의 한 공주가 선물로 받은 반지를 공주의 시녀가 방을 청소하다가 한번 끼어본 것이 빠지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시녀의 이런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왕이 시녀의 손을 내밀어 보라고 했는데 시녀는 반지를 낀 엄지 손가락 둘을 속으로 숨기고 내밀었습니다.
그 때 벼락이 쳐서 시녀는 죽어서 팔손이로 변했다고 합니다. 거짓말을 하지말라는 교훈적인 전설일까요.
팔손이는 난대성 수종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이나 해변가에서 자라는데 비교적 추위에는 강한 편으로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에 심어도 잘 자라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아직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기르는 조경수입니다.



 조경 포인트

꽃과 열매를 관상하기보다는 음수라는 특징을 살려서 나무 밑에 하식으로 심거나 건물의 그늘진 곳에 심으면 관상을 겸한 바람막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6~8개로 갈라지는 시원스런 잎과 검은 열매는 남국적인 정취를 자아냅니다.
공해에 강한 편으로 공장지대나 도심의 공원에 심어도 좋습니다.
추위에 약한 남부수종으로 중부지방에서는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감상합니다.


 전정 포인트

11~12월에 오래된 잎을 모두 잘라주고, 꼭대기 부분의 2~3장의 작은 잎만 남기는 정도로 전정해 주줍니다.
이렇게 하면 수형이 깔끔하게 정리되고 다음에 나오는 잎의 수도 적어집니다.
전체적으로 2~3개 정도의 줄기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줍니다.
도중에 가지가 있으면 그 위를 잘라 주어도 좋습니다(A).


 재배 포인트

난지성이지만 추위에 비교적 강한 편이며 조금 습한 반음지에서 잘 자랍니다.
식재는 5~6월이, 이식은 4~7월과 9~10월이 적기입니다.
겨울에 밑거름으로 닭똥을 1~2삽 뿌려 줍니다.
멀칭해주면 흙 속의 습도가 유지되어 건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번식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시킵니다. 잘 익은 열매를 따서 과육을 제거한 후, 젖은 모래와 섞어서 저장해 두었다가 다음해 봄(3월 하순~4월 상순)에 파종상에 파종합니다.
잎이 크기 때문에 간격을 넓혀서 파종하며, 2년간 방한에 주의하여 관리합니다.
종자 번식보다는 꺾꽂이를 많이 합니다.
시기는 8월이 좋으며 어린 잎이 발근이 잘 됩니다.

 병충해
수세가 약하면 탄저병이 발생하는 수가 있습니다.
피해 잎과 가지는 잘라서 소각하고, 6~9월에 동수화제 400배액이나 지오판(톱신엠)수화제 1,000배액을 4~5회 살포하여 방제합니다.
질소질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나무가 웃자라서 겨울에 동해를 입기 쉽습니다.
깍지벌레가 발생하면 메치온(수프라사이드)유제, 디메토(로고, 록숀)유제 등을 1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