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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조경수] 매실나무

대한인 2015. 7. 30. 07:48

과명 : 장미과
학명 :
Prunus mume
영명 : Japanese apricot
중명 : 매(梅)
일명 : ウメ
성상 : 낙엽교목, 수고 : 5m
: 2~4월, 열매 : 6~7월

 







 조경수 상세설명

꽃에 중점을 두고 말하면 매화나무, 열매에 중점을 두고 말하면 매실나무이고, 매화로 술을 담그면 매화주, 매실로 술을 담그면 매실주입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매실나무를 권장하고 하고 있으며 북한에서도 매실나무라고 부릅니다.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 매실나무는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꽃의 우두머리라는 뜻에서 화괴(花魁), 백화괴(百花魁), 화중군자(花中君子), 꽃이 일찍 핀다고 하여 조매(早梅), 추운 겨울에 핀다고 하여 동매(冬梅), 눈 속에도 핀다고 하여 설중매(雪中梅), 봄에 핀다고 춘매(春梅), 봄을 제일 먼저 알린다고 하여 제일춘(第一春) 등 실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중국 중부지방이 원산이며 우리나라에는 이미 삼국시대에 들어와 정원수로 들어와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귀화식물입니다.
매화는 난초, 국화, 대나무와 더불어 사군자의 하나로 예로부터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꽃으로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합니다.

“담 모퉁이의 매화 몇 가지/ 추위를 이기고 홀로 피었네/ 멀리서도 눈이 아님을 알겠나니/ 은은한 향기가 풍겨오누나 [牆角數枝梅/ 凌寒獨自開/ 遙知不是雪/ 爲有暗香來]”

당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왕안석이 지은 시로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암향을 풍기는 매화를 통해서 선비의 절개를 표현한 시입니다.

열매를 매실이라고 하며 껍질의 색이 푸른 빛을 가진 청매(靑梅)는 매실주를 담는데 많이 쓰이고, 불에 쬐어 말린 오매(烏梅)는 한약재로 많이 쓰입니다.
한때 드라마에서 명의 허준이 매실이 건강에 좋다고 하여 품귀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겹꽃이면서 흰 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실,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라고도 합니다.

매실나무의 학명은 ‘Prunus mume Sieb.et Zucc.’인데 독일 출신의 의사이면서 식물연구가로 6년간 일본에 머물면서 일본의 식물을 연구한 시볼트(Siebolt 1796~1866)와 주카리니(Zuccarini, 1797~1848) 교수에 의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종소명 무메(
mume)는 매실의 옛 일본발음을 라틴어화시킨 것입니다. 꽃말은 '고격․기품'입니다.


 조경 포인트

매화나무는 정원에 주목으로 심어 이른 봄에 꽃과 향기를 즐기는 꽃나무입니다.
수세가 강하고 수령도 길기 때문에 오래된 나무의 수형은 똑바로 크지 않고 굴곡이 많습니다.
이러한 노목의 수형은 동양적인 정취와 맛을 자아내기 때문에 동양식 정원에는 꼭 필요한 나무입니다.
또 꽃보다는 향기를 즐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근래에는 화려한 조경수에 밀려 정원수에 많이 심지 않지만 우리 조상들은 정원에 꼭 한 그루씩은 심어서 매화를 감상하며 많은 시와 그림을 남겼습니다.


 전정 포인트

매실나무의 수형만들기는 꽃이 필 때까지 방임형으로 키워서 수형상 불필요한 가지는 제거는 것이 가장 간단한 방법입니다.
묘목을 심어서 약 80cm 높이에서 눈이 있는 곳에서 5mm 위를 자릅니다(A).
다음해 겨울에 중심줄기로 삼을 가지를 골라서 아랫부분 30~50cm를 남기고 눈 5mm 위를 자릅니다(B).
그 다음해 겨울부터는 매년 같은 방법으로 전정을 반복합니다.
굵은 가지를 자른 후에는 70% 알콜로 자른 부위를 소독해 주고 방수, 방균을 목적으로 톱신페스트와 같은 보호제를 발라줍니다(C).
일반적인 전정은 매년 세 번에 정도 해줍니다.
첫 번째는 꽃이 진후에 하는 전정으로 당년에 개화한 가지 중에서 긴 가지는 2~3개의 눈만 남기고 잘라줍니다.
다음은 장마가 시작되어 가지가 생장을 멈추고 충실기에 들어가는 때에 전정합니다.
이 때에는 오래된 가지에서 도장지가 나온 것은 가지의 균형을 고려하여 잘라버리든지 남길 경우에는 앞부분의 1/3 혹은 1/2을 잘라줍니다.
마지막 전정은 12~1월에 하는 겨울전정입니다.
여름전정은 복잡한 부분의 가지쏙기, 일조와 통풍이 잘되게 해주는 것, 꽃눈분화를 촉진시키는 것 등이 목적이지만 겨울전정은 수형을 만들기 위한 가지치기가 주목적입니다.
수세가 약한 품종이나 병충해에 약한 품종은 약전정으로 가지를 줄여주고 맹아의 발생을 촉진시켜줍니다.


 재배 포인트

해가 잘 들고, 물빠짐이 잘 되는 비옥한 양질토가 식재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토질보다는 우선적으로 물빠짐이 잘 되는 것이 첫째 조건입니다.
해는 오전에만 있어도 충분하지만 서향볕이 비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가 옆으로 뻗는 성질이 있으므로 여러 그루를 무리로 심을 때에는 2~3m 간격을 두고 심습니다.
식재와 이식 시기는 낙엽기인 12~3월이 적기입니다.
노목이나 중요한 나무를 이식할 때는 1년 전에 뿌리돌림을 하여 잔뿌리의 많이 발생시킨 후 뿌리분을 크게 만들어서 이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매화가 생장이 나쁘거나 꽃이 잘 피지 않는 것은 비료부족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낙엽 진 후, 될 수 있으면 빨리(12월) 밑거름을 주면 비료의 효과가 빨리 나타납니다. 유기질비료를 충분히 주면 꽃이 훨씬 많이 핍니다. 


 번식
매화는 자가불화합성 품종이 많아서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가까이에 다른 품종을 심는 것이 좋습니다.
종자번식으로는 결실하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은 접붙이기로 번식시킵니다.
접붙이기 시기는 2월 하순~3월 상순이며, 복숭아의 실생묘를 대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병충해
줄기나 가지에 회색 또는 갈색의 빌로드 모양의 3~5cm 크기의 반점이 발생하는 고약병이 발생하는데 발생 부위를 칼로 잘라내고 석회유황합제를 1~2번 도포합니다.
깍지벌레가 발생하는 수가 있습니다.
12~2월 상순에 기계유유제 또는 석회유화합제를 1주일 간격으로 3~4회 살포하고, 유충발생기인 6월에 데나뽕유제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합니다.
4월 하순~6월에 햇가지잎에 발생하여 해를 끼치는 진딧물에는 ESP유제를 일주일 간격으로 3번 정도 살포하여 방제합니다.
모충류는 유충발생기인 4~5월에 디프테렉스유제를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