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조경수] 복자기

과명 : 단풍나무과
학명 : Acer triflorum
영명 : Manshurian maple
중명 : 삼화축(三花槭)
일명 : オニメグスリ
성상 : 낙엽교목, 수고 : 15m
꽃 : 5월, 열매 : 9~10월

자세한 정보는 visiongm.blog.me 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복자기는 단풍이라는 말은 붙지 않았지만 단풍나무과의 나무 중에서는 '단풍의 여왕'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일반적으로 단풍나무는 하나의 잎자루에 잎이 하나 붙어 있지만 복자기는 특이하게 잎자루 하나에 잎에 3개가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종명 트리폴리움(triflorum)도 이것을 의미합니다. 영어이름은 이 나무의 원산지가 만주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복자기나무는 생장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재질이 세밀하고 단단하여 나도박달나무 혹은 개박달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일본에서는 귀목약(鬼目藥)이라 하는데 이는 단풍이 너무 아름다워서 귀신의 눈병까지 낳게 해준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단풍나무는 재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속명 에이서(Acer)는 라틴말로 단단하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이 나무의 목재로 수레바퀴를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박달나무로 만든 것을 제일로 쳤으며 다음으로는 시무나무, 복자기 순으로 알아주었다고 합니다.

 

조경 포인트

복자기나무는 여름철에 싱싱한 푸른 잎과 가을에 불타는 듯한 밝은색 단풍이 특징입니다. 단풍나무 중에는 드물게 꽃이 아름다운 수종으로 이른 봄에 피는 노란 꽃 또한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골프장 주위에 심으면 붉은 단풍이 잔디밭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냅니다. 많이 식재되지는 않았지만 키우기가 쉬운 나무로 전망 있는 조경수종 중 하나입니다.

 

전정 포인트

자연수형으로 키우는 나무입니다.

 

재배 포인트

적당한 습기의 사질양토에서 잘 자랍니다. 양수이지만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내한성도 강합니다. 소금기와 공해를 견디는 성질은 중간 정도입니다.

 

번식

9~10월경에 종자가 익으면 약간 미숙한 종자를 채취하여 2일 정도 햇빛에 건조시킨 후, 종자에 붙은 날개를 떼어 내고 낱알만 골라냅니다. 종자 속에는 병균이 많이 있으므로 타치가렌 800~1,000배액 등으로 소독합니다. 충실한 종자만을 정선한 뒤 종자와 모래를 1:2의 비율로 혼합하여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2년째 되는 해 봄에 파종합니다.

 

병충해

깍지벌레류의 방제는 12~2월에 기계유유제 25배액을 나무 전체에 살포하고 우화약충기에 메치온(수프라사이드)유제, 디메토(로고)유제 1,000배액을 2~·3회 살포합니다. 미국흰불나방이 발생하면 디프(디프테렉스)유제, 트리무로수화제(알시스틴)를 수관에 살포하여 방제합니다. 흰가루병은 한여름에 만코지(다이센엠-45)수화제, 베노밀(벤레이트)수화제, 지오판(톱신엠)수화제, 베노밀수화제 등을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