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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면녹화] 황매화

대한인 2015. 8. 11. 09:27

과명 : 장미과
속명Kerria japonica
영명 : Kerria
중명 : 체당(?棠)
일명 : ヤマブキ
성상 : 낙엽관목, 수고:2m
꽃  : 4~5월
열매: 9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 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꽃 모양이 매화꽃을 닮았으며 노란 꽃색을 띠고 있어서 노랑매화, 즉 황매화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황매화속에는 황매화 단 한 종밖에 없으며 우리나라에는 꽤 오래 전에 도입된 귀화식물입니다. 어릴 적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이름은 몰랐을지 모르지만 봄이면 담장 밑에 무리로 핀 이 꽃을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꽃잎이 겹꽃인 것을 죽도화 혹은 죽단화라고 하는데 이는 대나무와 같은 푸른색 줄기를 가지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홑꽃과 겹꽃의 이름이 판이하게 다른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겹황매화라고도 불리는 죽단화는 황매화의 변종이며 열매를 맺지 않으므로 꺾꽂이나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킵니다. 속명 케리아Kerria는 죽단화를 중국에서 발견한19세기 영국의 식물학자 윌리엄 케르William Kerr를 기념하여 붙인 이름입니다.


 조경 포인트

황매화와 죽도화는 개화기간이 길고, 진한 노랑색 꽃과 잎이 진 겨울에 녹색의 줄기가 아름다운 조경수입니다. 사찰, 학교, 공장, 아파트단지 등의 각종 정원과 공원, 도로, 철도변, 하천변 등에 지피식물이나 산울타리 용도로 활용범위가 대단히 넓은 수종입니다. 넓은 곳에 무리심기를 하면 더 좋은 경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전정 포인트

1~2월에 말라 죽은 가지를 제거하여 가지를 정리해줍니다. 가지가 복잡하게 자랐을 때는 묵은 가지를 밑동에서 잘라서 솎아 줍니다. 오래 묵은 가지에서도 꽃이 피지만 3~4년에 한번씩 잘라주어서 새 가지를 나게 하면 수형이 유지됩니다. 가지치기는 꽃이 진 직후에 하며 여름에 꽃눈이 분화하므로 가을에서 겨울 사이에는 하지 않습니다. 그림은 황매화의 꽃눈 분화과정을 나타낸 것입니다((A)가을~겨울, (B)1년째 여름~겨울, (C)2년째 봄, (D) 여름~겨울).


 재배 포인트

물빠짐이 좋고 습도가 적당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이식은 10~11월 혹은 3월이 적기이며 포기나누기를 겸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료는 밑거름으로 퇴비나 부엽토 등을 조금 주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번식
황매화는 종자, 꺾꽂이, 포기나누기 등으로 번식시킬 수 있지만, 죽도화는 열매를 맺지 않기 때문에 실생묘 양성은 불가능합니다. 10월에 잘 익은 황매화 종자를 채취하여 과피를 제거하고 바로 파종하거나, 노천매장하였다가 다음해 3월 하순~4월 상순에 파종합니다. 종자가 건조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봄꺾꽂이는 가지에서 싹이 나오기 전에 지난해에 자란 가지를 채취하여 꺾꽂이합니다. 여름꺾꽂이는 그해에 자란 가지[綠枝]를 6월 하순~월 상순에 채취하여 꺾꽂이합니다. 삽수의 길이는 10cm 정도가 적당하며, 삽수 길이의 반 정도가 묻히게 안내봉으로 구멍을 뚫고 꽂아줍니다.

 병충해
특별한 병충해는 발생하지 않지만 선녀벌레와 잎응애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가지솎기를 해서 통풍과 채광을 좋게 해주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