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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수와 독립수] 구상나무

대한인 2015. 8. 11. 09:30

과명 : 소나무과
속명
Abies koreana
영명 : Korean fir
중명
: 조선냉삼(朝?冷杉)
일명
: チョウセンシラ
성상 : 상록교목, 수고:18m
꽃  : 5월
열매: 9~10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 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구상나무라는 이름은 바늘 모양의 돌기가 ‘갈고리 모양[鉤狀]’으로 생긴데서 유래된 것입니다. 1907년 프랑스 출신의 포리(Faurei)신부가 제주도 한라산에서 구상나무를 처음 채집하였을 때는 분비나무나 가문비나무의 일종으로 감정하였습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 부설 아놀드식물원의 윌슨(Wilson)이 이 채집품을 재료로 비교 연구한 결과 이 나무가 제주도 특산인 '구상나무'임을 밝혀내고 ‘아비에스 코레아나(Abies koreana)’라는 학명을 붙여주었습니다. 구상나무는 한라산을 비롯하여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지에서 서식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 외국에 반출되었다가 개량되어 역수입되는 수종이지만, 전나무와 함께 학명에 코레아나(koreana)가 붙어있는 세계적으로도 인정하는 우리나라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한국전나무(Korean fir)라 부르며 사랑받고 있는 조경수이며, 수형이 단정하고 아름다워 크리스마스트리의 대표 소중입니다. 어떤 이는 세계3대 미수(美樹)에 금송 대신 넣자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수형이 아름답습니다. 솔방울의 색깔에 따라 푸른구상나무, 검은구상나무, 붉은구상나무 등이 있습니다.


 조경 포인트
높이가 10m, 수관은 7~8m 되는 수형이 미려하고 기세가 당당한 조경수입니다. 줄기 아래부터 멋지게 퍼지는 가지, 신비로운 분백색이 감도는 잎, 힘차고 아름다운 열매 등 조경수로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면적이 넓은 공원에 독립수로 심으면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유럽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전정 포인트

 재배 포인트

해발 높은 곳에서 자라는 수종으로 토질은 습기가 많고 비옥한 땅에서 잘 자랍니다. 공해에는 매우 약합니다.


 번식
9월 하순~10월에 솔방울을 채취하여 햇빛에 건조시킨 후 털면 종자가 떨어져 나옵니다. 종자를 기건저장하였다가 다음해 봄에 파종하기 1개월 전에 노천매장한 후 파종합니다. 구상나무 묘목은 파종상에서 모잘록병의 피해가 심하므로 파종하기 전에 클로로피크린 등으로 토양을 소독한 후에 파종합니다.

 병충해
잎떨림병[葉振病]은 잎이 떨어진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자낭균에 의해서 생기며 잣나무, 소나무, 해송, 낙엽송 등에 흔히 발생합니다. 발병했을 때에는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떨어진 잎을 태우거나 묻고 6~8월에 자낭포자가 비산할 때 2주 간격으로 베노밀(벤레이트) 혹은 만코지(다이센엠-45)수화제를 살포하여 방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