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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좋은 조경수] 망종화

대한인 2015. 8. 11. 09:38

과명 : 물레나물과
속명 : Hypericum patulum
영명 : Japanese hypericum
중명 : 금사매(金絲梅)
일명 : キンシパイ
성상 : 낙엽관목, 수고:1m
꽃  : 6~7월
열매: 9~10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
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망종화의 다른 이름은 금사매(金絲梅)이며, 그 뜻은 꽃잎 속에 황금빛 수술을 한가닥 한가닥 금실로 수놓아 만든 매화란 의미입니다. 가지 끝에 노란 꽃을 피우는데 길게 뻗은 수술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망종화는 중국이 원산이며 우리나라에 심는 것은 주로 일본에서 수입한 종류입니다. 망종화 비슷하나 잎이 갈퀴덩굴과 같이 생기고 북미가 원산인 것을 갈퀴망종화라고 합니다.

속명 하이퍼리쿰(Hypericum)은 'hyper(上)'와 'eikon(像)'의 합성어로 악마를 막기 위한 상 위에 망종화를 놓은 데서 유래하며, 종명 파투리움(patulum)은 '열린'이라는 의미입니다.


 조경 포인트
망종화는 한번 이식하면 특별히 관리를 하지 않아도 아름다운 꽃을 즐길 수 있는 꽃나무입니다. 동양식 전원이나 서양식 정원 모두에 잘 어울리는 꽃나무로 큰 나무 밑, 바위틈, 연못가 등에 심으면 좋습니다. 또 잔디밭에 단식하거나 원로나 건물을 따라서 줄심기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꽃꽂이용 소재로도 사용됩니다.

 전정 포인트

전정을 해주지 않아도 괜찮은 나무입니다. 전정을 하게 되면 겨울에 전정하는 위치에 따라 나무의 모양이 달라집니다. 윗부분만 가볍게 잘라주면 나무가 커지고 가지가 아래로 쳐지기 쉽습니다(A). 나무의 키를 제한할 필요가 있을 때는 지면 가까이에서 잘라주면 가지의 수와 나무의 키가 적어집니다(B). 꽃이 진 후에 방임해 두어도 되지만 가지가 너무 많이 뻗으면 수시로 잘라줍니다.


 재배 포인트

햇볕을 좋아하며 토질을 가리지 않고 어디서나 잘 자랍니다. 뿌리의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한여름이나 한겨울을 제외하고 언제라도 이식과 식재가 가능합니다. 보통 땅에는 비료를 줄 필요가 없지만 척박한 곳에서는 2월과 8월 하순에 닭똥, 깻묵가루 등을 한 주먹 정도 나무 주위에 뿌려주면 이상적입니다.


 번식
뿌리가 잘 번지기 때문에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킵니다. 4월경에 큰 뿌리를 파서 뿌리에 나 있는 가지를 3~5개씩 나누어 따로 심습니다. 많은 묘가 필요할 때는 2~3개씩 나누어 심어도 됩니다. 가을에 잘 익은 종자를 채종하여 다음해 3월 하순~4월 상순에 뿌리는데 씨가 작아서 화분이나 상자에 파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꽃이 필 때까지는 3년 정도가 걸립니다. 잎에 반점이 들어 있는 원예종을 번식시킬 때는7~8월에 꺾꽂이를 합니다.

 병충해
병충해는 거의 없지만 가끔 깍지벌레가 발생하는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