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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좋은 조경수] 박쥐나무

대한인 2015. 8. 12. 09:01

과명 : 박쥐나무과
속명 : Alangium platanifolium
영명 : Macrophyllum
중명 : 과목(瓜木)
일명 : ウリノキ
성상 : 낙엽관목, 수고:3m
꽃  : 6~8월
열매: 9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
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나무의 크기에 비해 큼직한 잎 사이에 달려 있는 꽃이 마치 동굴 속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박쥐의 모습이 연상시키므로 박쥐나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꽃잎이 반으로 나뉘어 양쪽으로 둥글게 말리고 그 가운데 수술을 늘어뜨인 모습이 거꾸로 매달린 모습 또한 박쥐를 연상케 합니다. 어떻게 보면 꽃잎이 또르르 말린 것이 이웃집 아줌마가 파마머리한 것처럼 보여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하는 꽃입니다. 잎의 모양이 참외를 닮았다하여 중국에서는 과목(瓜木), 일본에서는 우리노키[瓜ノ木]이라 부릅니다. 종명 플라타니폴리움(platanifolium)은 플라타너스나무 잎과 비슷하다는 뜻입니다. 박쥐나무는 우리나라 산에서 자라며 흔하진 않지만 신경 써서 보면 자주 발견되는 꽃이 작고 아담한 나무입니다.

 조경 포인트
박쥐나무는 큼지막한 잎과 앙증맞은 작은 꽃이 관상가치가 있어서 전원풍의 정원에 조경수나 큰 나무 밑에 하목으로 심습니다. 나무의 크기도 작고 수형도 자연미를 느낄 수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할 수 있는 나무입니다. 산에서는 흔히 만날 수 있지만 별로 알려지지 않은 조경수로 개발할 가치가 있는 수종입니다.

 전정 포인트
자연수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전정할 필요는 없는 나무입니다.

 재배 포인트

다소 습기가 있고 그늘진 땅을 좋아합니다. 이식하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번식
종자로 번식시킵니다.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과육을 제거한 후 직파하거나, 습기 있는 모래와 섞어서 저온저장하였다가 다음해 봄에 파종합니다.

 병충해
녹병이 발생하는 수가 있습니다. 피해가 현저하면 석회유황합제, 만코지수화제를 살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