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가 예쁜 조경수] 작살나무

과명 : 마편초과
속명 : Callicarpa japonica
영명 : Japanese beautyberry
중명 : 일본자주(日本紫珠)
일명 : ムラサキシキブ
성상 : 낙엽관목, 수고:3m
꽃   : 8월
열매 : 10월

자세한 정보는 cafe.naver.com/namuro 를 참조하세요

 

 

 

조경수 상세설명

작살나무라는 이름은 가지가 고기를 잡을 때 사용하는 작살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나무의 가치는 가지가 아니고 열매에 있습니다. 속명 칼리카르파(Callicarpa)는 아름답다는 뜻의 ‘칼로스(Kallos)’와 열매라는 뜻의 ‘카르포스(Karpos)’를 합친 것으로 '아름다운 열매'라는 의미합니다. 또 영어이름도 ‘뷰티 베리(Beauty berry)’, 즉 '아름다운 열매'이며, 중국이름은 자주(紫珠)로 '자줏빛 구슬'이라는 뜻입니다. 이렇듯 작살나무는 꽃보다는 열매가 관상가치가 더 높은 나무입니다. 자줏빛의 동글동글한 열매 덩어리는 겨울에도 그대로 달려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해줄 뿐 아니라 새들을 불러 모으기까지 합니다. 일본에서 열린 관상수 품평회에서는 이 나무의 아름다운 열매를 높이 평가하여 '가을열매의 나무'로 선정하여 널리 심고 있으며, 구미 각국에서도 열매를 관상하는 나무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열매가 작살나무보다 조금 작은 좀작살나무는 작살나무보다 더 관상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많이 심고 있습니다.

조경 포인트

8월에 피는 연한 자주색 꽃과 10월에 나무를 온통 뒤덮는 보라색 열매가 대단히 아름답습니다. 이 열매는 새의 좋은 먹이가 되어 야생조류 유치에 도움이 되며, 도시의 공원 및 아파트단지 등에 이 나무를 심으면 복잡한 도심에서도 새들의 지저귐을 들을 수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속도로 식재가 확대되고 있는 조경수로 삭막한 겨울에 잘 어울리는 나무입니다. 경계식재, 하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조경수입니다.

전정 포인트

2~3월이 전정의 적기입니다. 열매가 떨어진 가지는 1~3개의 눈만 남기고 잘라주면 다음 해에 햇가지가 잘 나옵니다. 가지의 아랫부분에서 많은 열매를 맺기 때문에 가지가 자라면 윗부분을 잘라주어 결실을 도와줍니다.

재배 포인트

습기가 있는 부식질의 토양을 좋아합니다. 해가 잘 드는 곳보다는 반그늘에서 더 꽃이 잘 피고 열매가 많이 달립니다.

번식

종자와 포기나누기로 번식시킵니다. 종자는 발아가 잘 되는 편이며, 4~5년 지나면 열매가 열립니다. 포기나누기는 봄에 포기 전체를 파내어 3~4개로 쪼개어 심으면 잘 자랍니다.

병충해

특별한 병충해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