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北 추가 도발시 선 조치 후보고" |
필승의 정신력 강조 "정신서 승리해야 실전에도 승리" |
2015년 08월 21일 오후 17:11 |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우려가 커지고 있는 북한의 추가 도발과 관련해 단호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필승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21일 3군 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북한의 어떤 추가 도발에도 철저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우리 장병과 또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하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면서 전날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한 우리 군의 대응 사격에 대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 현장 지휘관 판단 하에 가차없이, 단호하게,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한 바에 따라 평소 원칙을 그대로 실행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군의 이러한 단호한 대응은 앞으로도 북한이 도발할 때 우리 군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잘 보여줬다"며 "북한의 추가 도발에도 선조치 후 보고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평소에도 여러 차례 이야기했듯 대통령은 군의 판단을 신뢰한다"면서 "우리 군이 이번에 아주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여줬는데 먼저 정신에서 승리한 후에 실전에서 승리하게 되는 것"이라며 필승의 정신력을 강조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3군 사령부 방문은 청와대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과 한민구 국방부장관, 신원식 합동참모회의 차장, 장혁 국방비서관 등이 수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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