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로수의 구비조건
(1) 일반조건
① 수형, 잎의 모양, 잎의 색채 등이 아름다워야 하며, 낙엽수일 경우 신초의 색깔, 여름의 녹음, 가을의 단풍 색깔, 겨울의 채광이 좋아야 한다.
② 불리한 환경 조건에서도 생장력이 왕성하여야 하며 생장속도가 빠르고 재 배가 용이하여야 한다.
③ 매연, 유독가스 등 공해에 강하고 방음, 방진, 방화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
④ 이식하기가 쉽고 강한 전정에 견디며, 광선 부족 및 통기에 견딜 수 있고, 병충해에 강하며 관리가 용이하여야 한다.
⑤ 수목의 가지, 수피, 기타 부위에 손상을 입어도 견딜 수 있으며 위생적이어 야 한다.
⑥ 보행인에 의한 踏壓(답압)의 피해 및 염화칼슘의 해에 견딜 수 있어야 한 다.
⑦ 통행에 장애가 되지 않고 가로수로서의 녹음제공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어 야 하며, 수관부와 지하고의 비율이 6 : 4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⑧ 생리적 조건 이외에도 지역적, 역사적 조건과 향토성을 풍기며 도시민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는 수종이어야 한다.
(2) 형태조건
① 크기는 적어도 수고 3.5m 이상, 흉고직경 6cm 이상(근원직경 8cm 이상), 지하고 1.8m 이상이어야 한다. (도시중심가 및 특정지역에서는 수고 4m 이 상, 흉고직경 10cm 이상, 지하고 2m 이상)
② 생김새에 있고 줄기가 곧고 가지가 고루 발달되어야 한다.
③ 나무별 특유의 모양을 갖추고 어느 방향으로든지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한 다.
④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활착을 보장할 수 있도록 뿌리분의 크기는 근원직경 의 4 - 6배 이상이어야 한다.
⑤ 수피에 대한 손상이 없고 병충해의 피해가 없어야 한다.
(3) 입지조건
① 공동구(공용 배수로)나 지하철 또는 지하상가와 같은 지하구조물과 가로수 의 생육과의 관계에서 가로수가 서게 될 지점으로부터 양쪽으로 각각 1m 정 도는 구조물로 차단되지 않는 상태로 토양이 이어져 있어야 한다.
② 가로수의 식재구획물 내부는 일반적으로 토양조건이 극히 불량하여 수분의 삼투는 물론 공기의 유입 상태도 여의치 않아 뿌리의 생육에 장애를 주는 경 우 이러한 흙에 대해서는 모래를 섞어주던가 또는 광물성 토양개량제를 쓰는 등 투수성과 통기성을 개선해야 한다.
③ 구조물이 식재구획물 밑까지 이르고 그 위의 토양층이 1.5m 정도의 깊이밖 에 되지 않을 때에는 가로수의 생육에 많은 지장을 주게 되므로 적어도 2m 이상의 토심이 주어지는 동시에 그 일부는 지하의 자연토양층과 연결되어야 한다.
④ 식재구획과 보도를 경계짓는 경계석의 높이를 보도면과 동일한 높이로하여 자연스럽게 빗물이 흙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활성토양개량제 를 흙표면에 뿌려 적어도 표토층을 입단 조직화 시켜 가로수의 생장·생육을 원활하게 해준다.
(4) 가로수의 식재기준
① 차도로부터의 간격 : 0.65m 이상
② 건물로 부터의 거리 : 5 - 7 m
③ 수간거리 : 6 - 10 m
④ 가로수는 대지 경계선과 관계없이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다.
⑤ 특수효과를 위한 가로수를 제외하고는 한 가로변에는 동일수종을 식재한 다.
⑥ 열간거리 : 수간거리에 준하여 정하며 일반적으로 6m이상으로 한다.
⑦ 3열 또는 그 이상의 가로수에서는 서로서로 비껴심어 수관배치를 자연적으 로 하여주며 열간거리를 5m 정도 줄여준다.
⑧ 자연경관 및 도로보호와 차량통행의 안전을 위하여 커브길, 교통신호등 각 종 안내판의 시계를 가리는 장소에서는 식재를 제한할 수 있다.
⑨ 식재시기 : 춘계식재(3월 상순 - 5월 상순)를 원칙으로 하나 추계식재(10월 상순 - 11월 하순)도 할 수 있다.
2. 가로수의 식재방법
(1) 식재지 준비
1) 사질양토 : 토양입자 50%, 수분 25%, 공기 25%의 구성비를 원칙으로 한다.
2) 객토용 토양은 부식질이 풍부하고 불순물이 혼합되지 않은 양토
(2) 식재목 굴취
1) 식재목 준비작업
① 굴취 2 - 3일 전에 충분히 관수
② 수관 20 - 30 내외의 가지를 전정
③ 새끼줄이나 끈으로 묶어 운반시 유동되거나 끌리지 않게 한다.
④ 남·북의 방향을 리본으로 표시하여 식재시 방향 유도를 용이하게 한다.
2) 분뜨기
① 분을 가장 작은 크기로 가장 많은 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함을 원칙으 로 수종 토성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크기로 정한다.
② 분의 지름은 근원경의 5 - 6배로 한다.
③ 분의 깊이는 측근의 발생밀도가 현저히 줄어든 부위까지 하되 뿌리의 발 생상태를 감안하여 조절
3) 작업
① 수직으로 파내려가면서 분의 외부로 돌출되는 뿌리는 분보다 조금 길게 톱으로 자른 다음 칼로 절단면을 잘 다듬고 새끼로 단단히 수평으로 둥글게 감아내려 간다.
② 새끼감기가 끝나면 일부분을 ▽모양으로 파들어가 주근을 자르고 나무를 눕힌 다음 아래 위로 새끼를 감는다.
(3) 식재목 운반
① 운반 중 분이 깨어지지 않도록 가마니, 자루 등으로 보토를 철저히 해 준 다.
② 운반시 충격으로 세근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충격을 최소한으로 하고 가마니, 짚 등을 깔아준다.
③ 식재목을 고정시켜 흔들림을 방지하고 접촉부위에는 짚가마니 등의 완충 재를 끼워준다.
④ 2중 적재를 금한다.
⑤ 운반도중 바람이나 햇볕에 의한 수분증발을 막고, 강우시 분의 토양유실 을 막을 수 있도록 천막을 치거나 덮어준다.
[ 그림 - 3 분의 모형 ]
(4) 식재
1) 식재구덩이
① 미리 식재목에 알맞는 식재구덩이를 만들어 놓는다.
② 크기는 분의 1.5배 이상으로 하고 척박한 곳은 비옥한 곳보다 크게 한다. ③ 구덩이 바닥에는 상토 또는 잘 부숙된 유기물을 넣고 토양소독제로 소독 해 준다.
2) 수목 앉히기
① 식재목이 굴취전에 묻혔던 부위와 같은 높이로 구덩이에 넣는다.
② 이식전과 동일한 방향으로 하되 위치조건을 고려하여 생육이 부진한 쪽을 남향으로 한다.
③ 분이 완전히 고정되면 분을 쌋던 물질을 제거하고 새끼도 제거함이 좋으 나 경우에 따라서는 절단한 채 심는다.
3) 흙덮기
① 이물질을 제거한 흙을 1/2 - 1/3 정도 덮고 난 후 분 측면에 흙이 채워져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말목 등으로 여러번 찔러주거나 잘 밟아 준다.
② 그 후 관수를 하고 물이 완전히 스며들면 다시 흙은 3/4 높이까지 채우고 다시 관수를 해준다.
4) 시비
시비가 필요할 때에는 식재를 위한 구덩이를 파고 구덩이 바닥을 부드럽게 고른 뒤 수종 및 규격별에 따른 소정의 비료 또는 퇴비를 넣은 후 양토로 5cm정도 덮고 그 위에 앉혀서 식재한다.
(5) 줄기싸기
① 집단식재지에서 굴취하였거나 지하고가 높은 수종은 볕데기의 피해가 염려 되므로 새끼를 감거나 진흙을 발라준다.
② 엽면에서의 수분증발을 억제하기 위하여 잎을 따주거나 증발억제제를 엽면 에 산포한다.
(6) 근원부 덮기
수목 식재 후 근원부 표토의 수분 증발 억제에 따른 보습력의 유지 또는 동 계표토결빙방제 등을 위하여 식재된 수목 근원부에 짚, 건초, 낙엽, 거적, 왕겨 등으로 덮어준다.
(7) 지주
① 이상의 작업이 끝나면 지주목을 설치하여 가로수가 바람에 흔들려 뿌리발 육을 저해하지 않도록 해준다.
② 지주 설치 기간은 뿌리 발육이 양호해 질 때까지 약 1 - 2년간 설치해 둔 다.
(8) 가로수는 반입 당일 식재하는 것이 원칙이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뿌리의 건조, 지엽의 손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바람이 없고 약간 습한 곳에 가식해 둔다.
3. 街路樹의 植栽詳細
① 가로수의 미관을 충분히 발휘하고 그 생육을 완전히 하기 위하여 식수지대를 설치한다.
② 식수지대의 폭 : 1m, 가능한 한 2 - 3m, 4m 정도 가지도록 한다.
③ 이 지대는 잔디 또는 관목류로 조성하여 준다.
④ 가로가 협소하여 식수지대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 수목의 주위에 뿌리 둘레를 만들고 다른 부분을 포장한다.
⑤ 뿌리둘레의 형상 : 정방형, 직사각형, 다각형, 원형, 반원형 등
면적 : 적어도 1,5m2 , 가능한 한 3 - 4m2 또는 4 - 5m2 로 한다.
⑥ 수목 1본당 면적 : 2 × 2m2 깊이 : 1m
좋은 성장을 위한 면적 : 2.5 × 2.5 × 1.5 m2
⑦ 불량토는 사전에 토양 개량, 객토, 시비 등을 행하여야 한다.
⑧ 배수에 대한 고려가 필요
⑨ 식재목의 크기는 보통 지상 1.5m에서의 나무둘레가 15cm 이상이며, 수고는 4m 이상, 지하고 2 - 2.5m 정도의 것을 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