夜來香(야래향).
낮에는 가만히 있다가 저녁이 되어 어두워지면 매우 진한 향내를 내는 꽃.
밤에 향기를 발산하는 꽃이라고 그 이름도 야래향입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꽃이라고 합니다.
밤만 되면 진한 향수를 바르고 남자들을 유혹하는 여인에 빗대어
기생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중국에서는 신호부부 방에 놓아 둔다고 합니다.
향기가 너무 좋은 이유겠지요.
여름에 새 가지에서 꽃이 맺고 며칠 지나면 활짝 핍니다.
남미 칠레가 원산지이고, 꽃말은 '말없는 사랑', '기다림'이라고.
본명은 Evening Primrose랍니다.
지난 7월 17일경에 꽃망울이 커지기 시작하여
꽃이 하나둘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고
밤이 되면 매우 진한 향기를 발산합니다.
초저녁부터 다음날 날이 밝기까지 향기를 발산하여
온 집안에 가득합니다.
너무 진하여서 싫어하는 분들도 가끔 있는 가 봅니다.
해가 뜨는 시간이면 꽃이 입을 다뭅니다.
향기도 사라지고요.
다시 밤이 되면 꽃이 피고
향기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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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6일 정도 지나면
해가 돋아도 꽃이 오므러들지 않고
핀 채로 있으며
그 때는 향기가 나지 않고
하나 둘 떨어집니다.
花無十日紅이요
香無十日續입니다.
가지를 자르면 다시 가지가 돋아나고
가지 끝에 다시 꽃망울이 맺습니다.
그리하면 꽃을 여러 번 볼수가 있지요.
재래시장이나 꽃집에서 살수가 있습니다.
1그루에 5000원 이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