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ria 고대도시 Aleppo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시리아 북부 제1의 도시이자 할라브 주의 주도. 16세기 오스만투르크 치하에서는 중동의 주요시장으로 큰 역할을 했다. BC 6~4세기에는 아케메네스왕조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았으며, 비잔틴 제국 치하에서 번영을 누리던 알레포는 637년 아랍인들에게 정복되었고, 1516년에는 오스만투르크에 합병되어 18세기말까지 번성했으며, 20세기에 다마스쿠스와 쌍벽을 이루는 산업도시로 발전했다. 알레포 시는 구(舊)시가지와 신(新)시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이 중 1986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포 구시가지에는 과거 이곳을 통치했던 제국과 민족의 건축양식과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다. 구시가지를 둘러싼 약 4.8km의 성벽은 중세에 건축된 것으로 7개의 성문과 여러 개의 첨탑이 대부분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오늘날 살라흐 딘 성으로 더욱 유명한 알레포 성은 13세기에 건축된 것으로, 높이가 50여m에 달해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1,260년 몽고군의 침입, 1,822년 대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지금도 한창 복구중에 있다 인구 1,308,000명
현재 시리아는 40여 년의 장기집권에 대항한 민주화 요구로 내전상태이며 시리아 정부 측의 무리수 때문에 점점 악화일로를 걸어오고있다 시리아 사태는 2년이상 경과하는 동안 연일 국제면 헤드라인에 오르내리며 현재까지 약 2만명에 가까운 인명피해를 유발시키면서 세계적 문화유산을 파괴시키고 있다
알레포의 요새 시타델 (Citadel)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구시가에는 중세 시대의 성채인 시타델 요새가잇으며 알레포의 상징물과도 같은 곳이다,
성채에 오르면 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살라딘의 성으로 더 유명한 이 난공불락의 요새는 13세기경에 건축된 것으로, 그 높이가 50m에 달할 정도이다. 사방이 두터운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성채의 거대한 탑문을 통과하면 해자 위에 놓인 육중한 돌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통과해 성안으로 들어가면 13세기에 건설된 왕궁이 그 모습을 드러내며 지금은 거의 폐허로 변했지만 왕의 침실과 부엌, 목욕탕, 그리고 왕이 여흥이나 특별한 행사를 위해 만들어 놓은 극장 터 등이 아직도 남아 있다. 왕궁 터 외에도 성 내에는 아름다운 모스크와 작은 박물관 등이 남아 있다.
Aieppo시전경
알레포시장 (SOUKS) 시타텔에서 내려 와 구시가지 한복판으로 걸어가면 대 사원(Umayyad)과 시장이 나타난다. 알레포 대 사원은 시리아를 상징하는 사원으로서 AD 715년에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으로 뛰어난 균형미를 자랑하는 곳이다. 대 사원근처에 위치한 수크는 알레포에서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이다. . 알레포 수크는 중동에서 가장 긴 시장으로 그 길이가 무려 30km나 된다. 미로 같이 좁은 골목길로 이루어져 있는 이 시장은 한 때 시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교역 장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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