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와 현재및향후 수목식재에 관한 소견입니다.
수목식재가 급상승하게 면적이 늘어나는 것을 피부적으로 느낀시기가 작년부터 입니다.IMF라는 혼란기 정점으로 수목 식재가 급강하로 줄어들다가 작년부터 묘목시장이 달구어지기 시작한듯합니다.IMF때에는 건설경기에 비해 성목이 남아돌아서 제거하는 일이
현실이었습니다.요즘 누구나가 한번쯤은 FTA와 하시는일에대해
어떤영향이 올까 생각해 봤을것입니다.
국가에서 농업지원 정책은 아무리 잘해도 고령화 농민과 정체된 사고방식때문에 농업정책은 아무리 물량을 쏟아도 실패합니다.
한가지 예로 요즘시행하는 테마마을,정보화마을,산촌체험마을등 수억씩 쏟아 붓지만 현실은 마을마다 손님이 없어 지원해준 시설 마을사람들이 청소하느라 오히려 일부담만 가중되어 스스로들
쓴소리를합니다.
고령화된 농민들은 자신 소유의 땅 면적이 적고 넓음에 관계없이
의욕이 상실되가고 그나마 성목수입이 안되는 관계로 수목재배하거나 수목재배하고저하는 사람들에게 임대를 주고 있는 실정입니다.
투기목적의 땅에 수목을 심고자 하는분들에겐 식재하자는대로 해주지만 돈없이 그저 나무가 돈이된다고 생각하고 수목식재시장에
들어오는 분들은 저 스스로 말립니다.
농민이 수목재배에 뛰어들고 그나무가 성목화 되면 또다시 외부에 의한 시장교란이 아니라 내부적으로 공급물량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겟지요.FTA는 분명히 수목식재 면적을 마구 넓혀갈것입니다.
면적이 넓어지는 것이야 어쩔수 없는 현실이기에 생각의 폭을
바꿔야합니다. 묘목은 대부분이 잘팔리는 나무를 생산합니다.
그러니 나무를 잘모르고 식재에 가담하는분들은 공급과잉상태의
딜레마에 빠지겟지요.
특정 몇종의 과다 공급 물량을 피해 가급적 식재하지 않는 수목들을 선정하여 식재 하여야 겠지요.
향후 성목의 수요가 많다고 예상하는 사람들 중에 신행정수도니
새만금이 관광화 된다며 식재에 기름을 붇는사람도 있습니다.
지금 묘목을 심어 신행정수도에 절대 못들어갑니다.
신행정수도는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곳이기에 보통 근경15전 이상의 잘생긴 나무들만 심겨질것입니다.
문제는 또있습니다.
메이저급 조경공사와 마니어급 조경공사의 관계입니다.
메이저급은 수목이 최상의 상태이어야 하지만 마이너급의 조경공사는 중급부터의 수목이 식재가능하지만 문제는 몇단계하도급이 거치면서 수목값이 아주 별로라는겁니다.
조경에 직접관여하지않고 나무심으려는 사람들이 이점을 생각해야합니다.마이너급 공사를 하는 업체들이 수목을 자체 식재하는 시대입니다.외냐면 나무를 구입해서 공사에 뛰어들면 저가 공사에 이익이 남지 않기때문에 한공사의 수목수요량의 30%정도는 자체생산목으로 투입됩니다.그만큼 농민이 재배한 나무가 덜 소요되고 이는 아무리 잘키워도 저가로 판매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책제목입니다.[생각이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몇백평의 나무를 심더라도 뭔가 보통의 방법보다 다르게 간다는것은 시작은 미미 할지라도 어느순간 노력의 효과를 볼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상기 기술한 내용의 방법론을 나름대로 몇가지 제안합니다.
1.특정수목을 선정하여 조형화 하는 방법입니다.
-언젠가도 기술하엿지만 앞으론 지방자치단체들의 환경개선을
위해 뭔가 다른모양으로 가꾸려는 의욕이 많습니다.
특히나 관관화를 추진하는 단체일수록 더하지만 현재 다량의
조형화.규격화 된 농장이 몇 없습니다.
돋보이게 할수있는것이 가로수입니다.특이한 가로수 조성....
2.다량의 묘목이 쏟아지는 수종은 피하는것입니다.
물론 이런 수종은 다량 소요가 되지만 나무값은 저가를 형성하게
됩니다.이런수종들은 조경공사를 하는 업체들또한 많이 식재되
기 때문에 요구하는 금전적 문제에서 실망할수있습니다.
3.향후 수목의 규격을 미리 생각하고 식재하는것입니다.
가령 왕벗나무를 흉고 15전으로 균일하게 몇백주 생산하는것이
지요.그렇다면 식재 간격을 3미터 이상으로 식재하면 나무전체
에 햇빛이 골고루 들어가게 되고 나무는 밀식상태보다 2배이상
은 빠르게 성장합니다.앞으론 어떤수목이든 대형화된 나무를 식
재하는 시대가 됩니다.
4.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수종을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처음 10여년전에 개인농장에서 느티나무를 캔적이 있는데
농장주인이 개암나무를 외대로 8전정도의 규격이 된 상태엿는데
그당시 주당6만원에 팔려 나간적이 있습니다.
조경수 협회 고시가격이 없는 수종이라도 가치만 부여하면 시장
진입하는 시대가 요즘입니다.
5.신품종이나 도입품종에 관상가치가 있는것을 다량 으로 동일규
격을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신품종이나 도입품종은 개인소장으로 몇주씩 재배하는 한계에
현존합니다.신품종이나 도입품종은 처음부터 키우고자하면
일반적인 수목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빠른 방법은 접목이라는 것이지요.접목 붙일 나무를 일정하게 키
운다음 고접목을 하면 훌륭한 공사목으로 소요될수 있습니다.
6.수형을 바꾸는 것은 어떨가요.
교목의 성질을 관목처럼 ,관목을교목의 수형으로 키우는법.
히어리라는 관목성 나무가 있지요.
제생각인데 히어리꽃이 정말 아릅답더군요.언젠가는 이나무를
교목수형을 만들어 보고싶습니다.
분재는 절제된 자연미학이라서 풍부한 기술적요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조경수나 정원수는 어떤 원칙을 부여할 필요가 없습니다.
분재는 가지한번 잘못자르면 버리받지만 조경수나 정원수는 한번의 실수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가위를들고 손가는대로 자르다보면 스스로 느끼게 되고 느끼다보면 먼저시작한 사람들을 찾게되고 그러다 보면 키우는 재미와
향후 판매에서도 주도권을 잡을수 있을겁니다
나무를 심고 내가 팔려고 하면 가격은 하락되나 필요한사람이 찾아오면 가격은 원하는 대로 받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