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는 접목을하기전까지는 엄청난 물을 이동시킨다는것을
보통은 다알것입니다.그러나 접목을위해 모든 자라는 눈을 없애고
접지눈만 붙여놓으면 물을 올리지 못합니다.이 원리를 알지 못하고
접목을 시도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문 접목인들이 접목을 해도 밭전체가 쓸모없게 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수년간 접목을하면서 이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실험한결과 상기 기술한 문제이더군요.접목후 물을 원하는 눈이 별로 없기때문에 물올리기를 중단합니다.
1.요즘처럼 비가 자주와서 토양내 습도가 유지되는 시기는 접목하여도 무난합니다.
2.문제는 5월달 가뭄기에 접목하는것입니다.이때 접목을하면 눈이 트는듯하다가 고사하는 접지들을 볼수있습니다.접목하시는분들의 말로는 날이더워 타죽는다고 하는데 처음엔그런줄 알았습니다.그러나 계속의문을 가지고 실험해본결과 물부족현상이었습니다.
타는것이 아니라 토양에 물이 부족한데다 접눈 몇개만이 물을 요구하는 관계로 나무는 두터운 목질부에 약간의 물만 올려보냅니다
그래서 이시기에 접목하시면 토양내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공급해야 합니다.이미 상한접눈은 잘라내고 재접목하셔야하고요.
물만 공급해준다면 장마전 아주 뜨거운 때에 접지 보관상태만
양호하다면 접목은 아주 양호합니다.
3.이식한 나무에 접목 할경우 보통 그나무가 자연상태로 제자리
를 찾는 기간은 최소2년후에 접목을 해야하며 대목일경우
3년은 경과한 뒤에 접목해야 정상적으로 자랍니다.
대목[근경25전이상]에 접목시 필요한 눈만 하지마시고
불필요한 곳에도 여러개 붙여야합니다.그래야만 나무가
많은 물을 올려보냅니다. 대목을 이식한후 정상적이지 못한
상태에서 접목을 시도하면 균형을 잃어 나무줄기가 터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4.어떤시기에 접목을 하엿든간에 대목에서 나오는 맹아 따는 법입
니다.접목을 하고 맹아가 나오면 그즉시 따내는 경우가 많은데
단풍나무는 절대 그렇게하면 손해입니다.
상기기술한 것처럼 나무는 물을 올려줘야하는데 접목후 물을
올리지 않습니다.물을 요구하는잎이 없기 때문입니다.
접목을하면 접순과 맹아중 누가먼저 나오는가는 접목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어느경우든간에 맹아가 5센티정도는 자라게 한다
음 따주는것이 좋습니다.이때쯤이면 접눈도 나오기 시작합니다.
맹아을 5센티까지 키우시라는것은 나무가 물을 올리게 하기위함
입니다.
5.국내 공작단풍 종류는 제가 아는것만 대략4종류가 있습니다.
가장흔한 청공작,홍공작, 청공작에서 변이한 품종으로 더디게
자라며 새순이 아주연한녹색으로 시작하여 한여름에 완전한 청
색을 유지하며 단점은 단풍이 들지 않는것.홍공작에서 변이한
품종으로 많은기간을 노란색으로 유지하는 품종입니다.
식물은 어느수종이나 변이종이 나오게 마련이니 더있을수도 있
겟습니다.
6.접목후 접지가 연하고 가장길게 자랄을때 태풍이나 강풍이 오면
접순이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지역에서는 길게나
접순을 중간에 잘라내지 마시고 끈을이용하여 나무에 은근히
매주시면 됩니다.잘라나면 홍공작의 경우 다음해 수형 조절에
고민합니다.홍공작은 한번 도장하면 그후는 아주 마디게 자라는
습성입니다. 혹여 잘랏을경우 이듬해 봄에 접목부위 눈 두개만
남기고 다시 잘라내면 원하는 도장을 시킬수 있습니다.
7.청공작의 접목시기는 중요합니다.접지의 보관상태는 아주오래 가나 접목활착 시기는 홍공작에 비해 짧습니다
또한 접목도 고수들이 햇을때에도 60%를 넘기기 힘듭니다.
제 경험상 4월초순에서 15일사이가 가장 잘됩니다.[서산지역임]
청공작은 접목은 잘안되지만 몇개중 두개만 살아도 홍공작보다
수관이 일찍 넓게 퍼집니다. 자라는 속도가 매년 길게 자라기때문
입니다.청공작의 경우 잎이 필때나 잎이 한창인시기에 이식을
하면 접목부위부터 고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아마도 접목부분과
대목부분이 생리적으로 불합치 되는것을 느낌니다.
잎이 피었을때 굳이 이식하려면 분을 크게하여 잔뿌리를 많이
달려잇게 하시면 고사되는 확률은 적어집니다.
*여름접
여름접은 접목시기가 가장중요합니다.
시기적으론 8월하순부터 9월상순이 가장 적당합니다.
한낮온도가 30도 이하를 유지할때 입니다. 한낮온도가 30도 이상이 지속하면 열사합니다.접목방법은 복접이나 상단에 깍기접을 하시면 되고 이때 가장중요한것이 접눈은 완전히 굳은상태이어야하고 가장끝순만 사용해야합니다. 접눈의 잎은 모두 제거하시고 대목의 눈이나 가지는 강전전 하여야하며 대목의 잎을 1/10만 남기여야합니다.접목후 1주가 지나 접눈이 최초상태이면 활착은 된것입니다. 이때가 되면 대목의 새잎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대목의 접눈이 왕성하게 자라면 접눈에 물이 끊깁니다.
대목의 맹아가 도장하지 않도록 강하게 끊어내야 합니다.
최초 접목당시의 대목잎 상태로 유지해야합니다.
15일정도면 접눈이 일부 눈을 티울수도 있으나 보통은 접목당시
눈을 그대로 유지한채 겨울을 준비합니다.
이듬해 봄에 새순이 자랄때 비닐을 제거하고 대목의 모든 눈을 제거하고 접눈만 자라게 관리해야합니다.
여름접을 하면 접목할때는 힘들지만 사후관리는 쉽습니다.
봄접처럼 나무가 물을 요구하지도 않고 이시기면 나무가 서서히 월동준비하는 시기이므로 봄처럼 가뭄에의한 비활착은 거의 없습니다.그러나 작년처럼 늦여름에서 초가을까지 가뭄이 생길정도라면
문제가 생기겟지요.멀쩡한 나무도 죽은경우가 허다했으니깐요.
접수와 대목의 조제 방법은 글로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조제방법중 가장 중요한것은 대목이나 접수를 칼로 밀어낼때
일정한 각도를 유지해야하며 밀어내는 도중 한번 칼이 걸리면
재차 시도하면 보통은 한번에 밀려 나갑니다. 칼을 아주 예리하게
갈아야하지요.초보자님들은 손을 베는 확률도 많으니 힘조절과 칼을 대는 요령을 습득하셔야합니다.단풍나무는 껍질이 아주 얇기때문에 대목의 껍질 안쪽에 접수의 바깥껍질과 일치시켜야 합니다.
초보분들 대부분이 대목의 바깥껍질과 접수의 바깥껍질을 일치시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경우 거의 고사합니다.
감나무나 은행나무등 껍질이 두터운경우는 이방법으로 해도 잘됩니다. 그러나 단풍은 안되오니 반드시 상기 기술한 접목부분 일치시키는 방법을 시험해보시고 익숙해지면 접목을 시도하십시요.
대목과 접목의 조제 방법을 여러번 숙달시키고 시작하면 금방배우게 됩니다.
참고적으로 어느분과 전화를 통화햇는데 홍공작단풍을 전당만원정도 받을수 있다고 하는데 현실은 절대 그렇치 않습니다.
단풍페목에 접목한 공작단풍이 4년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습니다.공급과 수요과 불일치 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공작단풍을 접목하여 돈이 별로입니다.차라리 페목을 다시 키우는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공작단풍으로 돈을 벌려면 다음을 기약하세요.
다음이란시기는 공작단풍이 포화상태가 되어 손익분기점 이하로
내려가면 대부분사람들은 접목을 포기합니다.
소값이 올라가면 소를 사고 소값이 내려가면 소를 파는 일이 몇수십년 반복되는 현상이 나무시장에도 똑같이 적용되니 다른사람들이 접목을 포기햇을때는 키우는 단풍이 아주 수형이 좋다해도 접목을 하면 더좋은 수형의 단풍을 접목한분만 소유하게 되고 그때는
돈이 되겠지요.
아니면 굳이 접목을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 수형과 물량이 많은 방법을 피해서 접목하시면 돈이 될수도 있다 생각됩니다.
*봄접하려할때 접수 따는시기와 저장방법입니다.
접수는 보통 작년의 도장지를 따는것이 접수가 양질이고 많이 딸수 있습니다.시기는 보통 남부지방은 3월상순에서 중순경.중부지방은
3월중순에서 3월말. 경기이북.강원도는 3월말까지 접수를 따야합니다.접수를 따시면 일정하게 가지런히 모아서 양쪽에 줄로 묶은다음 신문지 한겹을 포장합니다.여려겹 보단 한겹이 가장좋습니다.
소량이라면 신문지를 포장한다음 가정에서사용하는 랩으로 완전밀봉하시면되고 대량이라면 농사용비닐등을 사용해 완전밀봉하셔야합니다.보관장소는 소량일때는 냉장고의 냉장실에 보관하시고 대량이면 김치냉장고를 이용하시면 됩니다.가장일정한온도를 유지하는 것은 김치냉장고입니다.접수보관이 6월말까지 보관되더군요.
이러한접수 따는시기와 보관방법은 대부분 수종에 적용됩니다.
그러나 매화나무는접목시기가 3월중순이전에 끊나므로 접수보관이 불필요하고 현장에서 바로 따서 접목하면 됩니다.
접목의 원리는 대목에는 물이 한참올라야하며 접수는 겨울상태 그대로 있어야합니다.그래야 접목후 접수는 대목의 물을 흡수하고 삼투압작용에 의해 접눈이 강제로 눈을티우면서 대목 절단부분부터 아물기시작하여 접수와 합치 되는것입니다.접목부위가 불일치하게 되면 접목한 부분을 비닐로 감쌋기 때문에 그안에 물이 공급되다보니 눈이 트는듯하다가 고사합니다.물병에 나무가지를 꽂으면 일정기간 눈이 자라는 경우가 이런경우입니다. 대목의 물을 공급하는 껍질과 목질부사이의 물관을 서로 일치시키는것이 접목의 핵심입니다.보통 접수에 눈 한마디만 붙입니다.여러마디 붙이면 비닐을 묶을때 손에 걸려 열받습니다.
다른나무에 비해 접목이 잘되면서도 접목후 세심한관리가 필요한 나무가 단풍입니다.이글은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접목하시는분들마다 의견차이와 방법론의 차이는 있으니 제가 표현한 방법이
최고라고는 말할수없습니다.참고하시고 또 원리만 알고 응용하시면 더좋은방법을 스스로 터득할것입니다.
한가지 더요.
대목[큰나무]접목하엿을때는 맹아를 접목부위 이외 부분에 많이 놔두어야합니다.맹아가 윗자라지 않도록 잘라내면서 맹아를 관리해야합니다.접수가 한참 자라고 있다해도 일년내내 맹아를 완벽히 따내지마시고 도장만 하지않게 관리해야합니다.대목은 아무리 접수를 붙인다해도 워낙굵기 때문에 많은물을 이동시켜야합니다.그럴려면
접수의 잎만가지고는 부족합니다.나무의 생리 리듬을 원할하게 할려면 맹아를 아주 적게 키우면서 나무전체에 잎이 무성하게 해주면
나무는 접목으로인한 물의 이동을 원할하게하여 줄기터짐현상같은것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대목은 반드시 접목하시면 차광망두겹을
남향쪽.서향쪽줄기를 감싸주야합니다.열사로인해 줄기터짐이 발생할 소지가 다분합니다. 대목접목대상 어느수종이던간에 맹아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실전에서 직경1미터 벗나무에 접목하고 맹아관리요령에 대해 누누히 말해줫는데 결국 가을에 보니 접눈만 길게 있더군요.그나무 이듬해 봄에 고사하였습니다.감나무아주 멋드러진 대목에 접목을 해주고 절대 맹아를 완벽하게 따지 말도록 하엿으나 결국 다따버렷습니다.그나무도 겨울 못이기고 고사하엿습니다.대목일수록 접목하엿다면 맹아관리를 3년정도는 해야합니다.
접수의 눈이 완벽하게 수형을 유지하고 뿌리에서 물을 올렷을때 맹아가 왕성하지 않을때 맹아는 스스로 약해집니다.이때 제거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