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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병원] 기타 병충해

대한인 2015. 10. 2. 05:24

기타 병충해

 

1. 멸강나방(잔디류)

멸강나방은 잔디뿐 아니라 벼, 밀, 보리 등에도 가해하며 우리 나라 전 지역에 서 발생한다.

유충 상태로 잎의 가장자리부터 갉아 먹는 멸강나방은 점차 성충이 되면서 낮에는 줄기 사이에 숨어 있다가 밤이 되면 잎을 가해한다.

특히 멸강나방은 노령이 되면 폭식하는 경향이 있어 방치되면 잎을 모두 먹어버리는 피해를 준다.

멸강나방의 성충은 길이가 20mm 정도이고 날개를 편 길이가 40mm이다. 앞 날개는 회갈색이고 중앙에 1개의 백색반문이 있으며 사선이 나 있고 뒷 날개는 광택을 띤 회색이다. 멸강나방의 알은 처음에 황백색이고 차차 암갈색이 된다.

유충의 길이는 45mm 정도이고 초기에는 홍색이지만 성장하면서 머리가 황색으로 변한다. 몸은 흑록색이고 배 부분은 백색과 암황색이 섞여 있다. 번데기는 22mm 크기이며 방추형이고 갈고리가 나 있다.

멸강나방은 주로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 오는 해충으로 5월 하순에 나타나고 6월경 피해를 크게 준다. 또한 잎 뒷면에 알을 20∼30개씩 낳으며 땅 속에서 번데기가 되는 특성이 있고 우리 나라에서는 월동하지 않는다. 성충이 된 멸강나방은 7월 중·하순경에 우화(羽化)해 알을 낳으며 최대 7백개의 알을 산란하기도 한다.

멸강나방의 방제는 피해 발생 초기에 메프유제나 디프수용제, 파프유제의 1천배 희석액을 살포하면 효과적이다.

 

2. 흰개미(목재)

주로 고온다습한 남부지방에 피해가 나타나는 흰개미는 노령목의 부패부 또는 병충해 피해로 생긴 부패부위에 침입해 수목을 고사시키는 피해를 주기도 한다.

흰개미 성충의 두부는 흑갈색이고 더듬이 가운데 가슴 및 뒷 가슴, 등면, 다리는 갈색이고 앞 가슴의 등면과 다리의 종아리 마디 및 발바닥은 황색이다. 날개는 담흑갈색이고 빛깔이 짙다. 흰개미는 여왕개미, 수캐미, 병정개미, 일개미로 분류된다.

5월 상순부터 중순까지 고온다습한 지역에 암컷과 수컷이 교미해 적당한 재목 및 고사 목질부에 산란하는 흰개미는 수만개의 알을 산란한다.

땅 속의 목질부 내부로 시작해 점차 위로 올라가며 식해하는 흰개미에 의한 피해는 외형상으로는 아무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자세한 관찰을 요한다.

흰개미는 다이아톤 1백∼2백배 희석액을 2∼3회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피해부위 발견 즉시 수목 전체에 빠짐없이 살포해야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3. 개나리잎벌레(개나리)

지난 98년 서울지역에 대규모 피해를 주었던 개나리잎벌레는 4월 하순경부터 5월 초순경 군서하면서 개나리 잎을 남기지 않고 모두 식해한다.

개나리잎벌레는 먹이가 없으면 분산해 지표면으로 낙하, 다른 개나리로 이동하며 피해를 주며 노숙 유충은 흑색으로 갈색 털이 나 있으며 크기는 16mm 정도이다.

1년에 1회 발생하는 개나리잎벌레는 땅 속에서 월동하고 다음해 4월경 우화해 개나리의 조직 속에 산란한다. 유충은 군서하며 가해하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찰이 용이하며 가해 기간은 1개월 정도로 5월 하순∼6월 초순에 땅 속으로 들어가 흙으로 둥지를 짓고 유충태로 월동한다.

개나리잎벌레는 단시일 내에 피해가 크게 나타나므로 4월 중·하순경, 피해 발견 즉시 디프(디프록스)수화제 1천배 희석액이나 그로포(더스반)수화제 1천배 희석액을 1회 살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