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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향산마을 ‘문화마을’로 새로 난다

대한인 2015. 10. 12. 04:35

대구 향산마을 ‘문화마을’로 새로 난다
측백나무숲 활용 생태·문화 관광자원으로…60억 들여 2018년 완공
[0호] 2015년 10월 07일 (수) 14:56:53 김영명 기자 xnics@latimes.kr

 

   
▲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
   
▲ 용암산성
   
▲ 용암산성

천연기념물 제1호인 대구시 도동 측백나무 숲을 브랜드로 관광 마을을 조성한다. 도동 일대 4㎢ 규모로 조성할 문화마을은 60억 원의 예산(국비 30억 원 포함)을 들여 ▲향기 있는 마을 ▲배려의 길 ▲이야기 담장 ▲측백향 물들이기 ▲그림향기 ▲산성을 향한 기둥 ▲불로천 생태공원 등 7개 거점구역으로 조성한다.

대구시 동구청이 내년부터 도동 향산마을을 중심으로 조성할 문화마을은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내년에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측백나무숲과 용암산성 등 생태·문화 자원으로 활용하며 본격적인 조성에 나섰다.

문화마을의 가장 중요한 브랜드 자원은 천연기념물 제1호인 측백나무 숲이다. 사계절 푸른 측백나무는 3만5000㎡에 걸쳐 7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높이 100m 안팎의 절벽에 서식하고 있어 경관이 좋고, 측백나무가 자생할 수 있는 남방한계지역이라는 학술적인 의미도 있다. 이를 살린 ‘향기있는 마을’ 공간은 도로가에 측백나무를 심고 고속도로 지하도의 어두침침한 이미지를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를 통해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더불어 주민이 주축이 된 추진협의회가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차와 엑기스, 분재, 공예 등 측백 브랜드와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꾸민 천연기념물 생태 이야기관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향산마을(111,902㎡)은 내년 초 마무리할 계획인 ‘지구단위계획 변경수립 용역’에 따라 재산권 제한 조치가 1종 전용지역에서 1종 주거지역으로 일부 해제될 전망이어서 문화마을 조성은 더욱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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