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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야기 6 / 은행나무

대한인 2015. 10. 27. 08:00

 

약용·관상용 등 일상생활에서 널리 유용

 

 

 

은행나무는 은행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큰키나무로 한자 이름은 은행(銀杏)이다.


은행나무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데 주로 약용·식용·관상용·공업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열매는 저장이 쉽고 맛이 좋아 관혼상제 때나 고급요리에 필수적으로 첨가된다. 목재는 단단하고 질이 좋아 각종 가구 및 조각용으로 활용됨은 물론, 바둑판으로도 적격이고 주로 밥상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은행잎은 약재로 쓰이고 있다. 약용으로서의 은행잎은 고대로부터 혈액순환 및 혈관확장작용, 항균작용, 항알레르기 등에 효과적이다. 은행잎은 ‘나무에 달려 있으면 임산물, 땅에 떨어지면 의약품’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약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은행나무는 약용만큼이나 전해오는 이야기도 많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된 경기도 양평군의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에 얽힌 전설은 유명하다. 이 나무는 높이가 62m, 가슴 높이의 둘레가 14m, 수령이 무려 1천1백년이나 된다.


일설에 따르면 신라 경순왕의 세자였던 마의태자가 망국의 슬픔을 안고 금강산에 가는 길에 용문사를 들렀다가 땅에 꽂아 놓은 것이 큰 거목으로 자랐다고 하며, 신라의 명승 의상대사의 지팡이에서 자라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 나라의 은행잎은 최근 약리효과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고려 은행잎’이라는 별명을 갖는 등 천혜의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은행나무는 해충방제가 필요없으며 예부터 한약의 재료로 사용되어 기관지·천식·야뇨증·성인병 등의 치료에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가로수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아황산 가스에 대한 정화능력이 크고 염해에 강하며 불길을 막아주는 방화수로도 좋다.


조경신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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