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 용담을 보고 싶습니다.
진해에선 덕주봉 부근과 덕주샘 부근에서 만날 수 있지요.
몇년 전에 달성군 비슬산에 갔을 때에 무리지어 핀 용담을 보고
매우 기뻐하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산중턱이나 산기슭에서는 잘 만나지 못합니다.
올해는 적기에 덕주봉으로 가는 산마루에서 여러 포기를 만나
정말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초용담, 거친과남풀, 가는과남풀, 룡담, 용담초라 불리는 용담과의 다년생풀.
우리나라 전국의 산에 자생하며.
8~10월에 자주색 꽃이 피고, 관상용으로도 심는다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건위, 설사, 창종,
개선, 간질, 경풍, 회충,심장병, 습진 등에 약재로 쓴다.
과거를 품고 살면 삶이 힘들고 괴롭습니다.
과거로 돌아갈수 없기 때문입니다.
반면 미래를 꿈꾸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미래는 노력하면 실제로 맞이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도원의 마음풍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