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람이 그리 불더니 왜그런가 했더니만요, 이유가 있었네요. 왜 몰랐을까요? 미리좀 알것을~요
[시화호 포이트 명소]
오늘이 청명! 내일이한식!
[여그거 시화호 명소라는 일년에 딱두번 4월과 9월에 딱 두번 철탑 정 중앙에 만 태양이 뜬다는 것 아시는지요잉~]
이때가 되면 특히 바람이 심한데, 이때 불이나기 쉬우므로 한식날은 불을 사용하지 않고 찬밥을 그냥 먹기도 했다고 합니다.
[저기 보이시죠? 오른쪽 +라고 보이는 곳에 태양이 반짝 뜬다는~]
음력 삼월에는 청명과 곡우가 있습니다.
[어제는 점심경에 이랬다고 하네요]
청명은 보통 한식과 겹치거나(6년에 한번씩) 하루 전이 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매일반"이라 했다고 그랬다네요.
청명이 되면 비로소 봄밭갈이를 한고 합니다. 천수답이나 물이 부족한 논에서는 봄철 논물 가두기를 한답니다.
[영흥도 화력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시화 공단과 인근 지역으로 전단하기위해 시화호를 가로지르는 시화호 고압선 철탑입니다 인공구조물이 풍경이 저리 멋진 풍경이 됩니다.]
논물을 가두어 두었다가 물이 부족한 모내기때 요긴하게 쓰자는 것인데, 가두어 둔 물은 대부분 봄가뭄에 마르기 마련이라네요. 논물 가두기는 이론적으로 그럴듯했으나 농민들의 호응은 얻지 못했다고 했답니다.
[시화호 아침을 기다리며 해야 어서 떠라]
요즘 도시사람들이 더 많기에 농사짓는 것을 저도 모르기에~
예부터 "한식날 논물은 비상보다 더 독하다."고 했다고 했답니다.
[시화호 그날이 시작되었습니다. 2012 04 04 06 26 21]
청명 때는 삐삐, 또는 삘기라 부르는 띠(牙)의 어린 순이 돋는데 군것질거리가 없던 농가의 아이들이 다투어 뽑아 먹기도 했답니다. 저도 나이 서른 여덟이지만 삐삐는 생각이 어렴풋이 나는듯 합니다만~
[오늘자 시화호 일출 2012 04 04 06 26 54 오늘도 80~100명정도의 진사님들이 오셨다고 가신 행님이 말씀해 주시더군요 니콘D3으로 찍으셨다고 하시더군요. 이중 주차하고 난리도 아니였다고 하십니다. 그리들 좋으신지요~4월 4일 시화호 철탑 포인트에서]
암튼 그나저나 오늘은 2012년 4월하고도 4일 청명한 날
[Canon Canon EOS 5D Mark 2012 04 04 06 26 15]
시화호 정말 값진 사진으로 보셔왔습니다. 100분이 넘으셨다고 합니다. 아는 형님 말대로요~ 열정과 끈기가 대단들 하심니다.
[정중앙 태양 가운데 갈매기 딱 쫗아 완존 짱!]
2012년 04월 04일 06시 26분 21시 1분 이시간에 해가 저 철탑 위에까지 올라와 있으려면요~ 만약에 집이 서울이라면요~ 아침 몇시에 나와야 하는 건지아십니까? 차를 끌고 시화호를 건너서 3거리 비보호 좌회전 해서 낚시터 지나서 주차공간에 주차한후내려 최고의 명작 포이트를 자리잡고 앉아 해가 뜨기만을 기다리면 되는 건데~ 그게 최고로 힘들다는~
[해가 뜰지니 반짝~]
삶도 그렇지요. 항상 몇초가 내 삶에 최고의 문제가 되는 그런 경우가 90% 이상인듯 그런 생각이 되는 듯 합니다. 한번 더 생각하고 다시 한번 더 생각하고 빠르게 보다는 조금더 차분하게가 더 진정성 있게 나 자신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공부등 인생이든 늦은 지각생 꼭 있어요잉~]
사진 몇장은 니이튜뷰에서 그리고또 몇장은 출사 코리아에서 모셔왔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너무 우려먹고 퍼먹고 그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