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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화단 가꾸기 1 / 모전화단

대한인 2015. 11. 22. 17:56

 

시선 집중·통행 정리 등이 필요한 곳에 조성

 

 

모전화단(毛氈花壇, carpet bedding)은 일명 양탄자 화단이라 하여 키가 작고 꽃 색이 선명한 초화들로 글자나 마크를 디자인하거나 원형, 대형, 각형 등 기하학적인 디자인으로 조경의 중심을 장식하는 화단기법이다. 

모전화단은 공원에서는 꽃시계나 안내판으로 이용되고, 넓은 도로나 광장 중앙에는 다양한 정형식 문양으로 도시의 행정구역이나 업소를 알리는 간판 역할로 널리 쓰여지고 있는 친숙한 화단이다. 

부지선택과 시공 
시선을 집중시키고자 하는 곳이나 통행 정리가 필요한 곳 또는 경사진 절토면을 치장하고자 하는 곳 등을 부지로 선정한다. 

땅고르기 등으로 부지를 정리한 후 계획된 설계도에 따라 화단 가장자리의 경계를 마감재료로 처리한다. 경계의 마감재는 주로 폐품을 재활용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므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빈 병이나 깡통, 잡석, 폐목 등 다양한데 한 종류 또는 2~3 종류를 섞어 대칭이 되도록 한다. 

영구적으로 이용되는 화단을 조성코자 할 때는 붉은 벽돌이나 고압 보도블럭 등과 같은 건축자재나 회양목, 옥향 등과 같은 식물재료를 경계 마감재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화 선택과 연출 
모전화단에 적합한 초화로는 메리골드, 맨드라미, 샐비어, 백일홍, 천일홍, 금잔화, 석죽, 꽃베고니아 등과 같이 시중에 유통되는 초화들 중에 선택한다. 

초화배식은 품종과 꽃 색별로 나누어 좌우가 똑같은 형태나 색채를 갖도록 하되 단조롭고 간결해야 하므로 초화 품종은 3~4 종류 정도로 제한하고 같은 꽃  색끼리는 대비시켜 연출해 선명하고 화려한 분위기가 잘 나타나게 한다. 

초화식재는 화단 흙 1㎡당 퇴비를 10kg 정도 혼합한 후 뿌리에 붙어 있는 흙이 떨어지지 않게 비닐 폿트를 제거한 후 구덩이를 파고 심되 평면적인 연출기법이므로 초화들 간에 키가 전체적으로 수평이 되게 맞춰야 한다. 

배색표현과 요령 
모전화단은 색채 표현이 제일 중요한데 봄철 화단에는 짙은 색의 꽃들로 따뜻한 분위기가 있게 하고 여름철 화단이라면 옅은 색의 꽃들로 시원한 분위기로, 가을철 화단에는 혼합색의 꽃들로 청초한 분위기가 나타나게 식재한다. 

꽃의 색은 적색, 황색, 청색을 3원색이라 하는데 이들 중 상호 마주보고 있는 색끼리는 서로가 보색관계가 된다. 

색환의 배열에 따아서 순차적으로 배식을 하면 조화가 되고 적색쯂청록색, 청색쯂등색, 황색쯂자색과 같이 보색이 되게 배식하면 대비가 되는데 색채가 맞지 않을 때에는 백색이나 회색을 넣어 맞추면 된다. 

배색에 있어 주의할 점은 꽃색은 혼합색을, 품종은 다양한 종류를 사용하게 되면 조잡해질 우려가 있으므로 단색 초화를 배식한다. 

초화의 키나 꽃의 크기 또는 형태에 따라 군식으로 배식하므로 집단, 조화, 대비의 미적인 요소가 나타나도록 한다. 또한 될 수 있는 대로 개화기간이 길고 작부 관리와 손질이 적게 드는 초화를 선택하도록 한다.  
<자료제공: 한국원예문화원 차건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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