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로 불리는 바둑의 이창호 9단은
열한 살에 데뷔해
2년 뒤인 1988년
최대 대국,
최다승,
최고 승률,
최다 연승의 진기록을 남겼지만
하루도 훈련을 거르지 않았다.
[방화대교(傍花大橋)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에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을 잇는 총연장 2.56km의 한강 다리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상에 있는 교량으로,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88 분기점과
자유로와 연결되는 북로 분기점 사이에 위치합니다]
그러면서도 스스로는 '느림보'라고 말한다.
느린 행마로도 스피드를 제압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계양산(桂陽山)은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있는 높이 394m의 산입니다.
《동국여지승람》은 진산 또는 안남산이라고도 했습니다.
계양산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이 서식했기 때문이라고합니다
1988년 인천시 시공원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느린 쪽이 단지 둔한 수라면
스피드에 밀릴 수밖에 없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능력이 부족해서
둔한 수를 잘 두고
그 때문에 초반엔 자주 밀리곤 한다.
그러나 빠른 게 꼭 좋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느림에도 가치 있는 느림이 있다.
가치 있는 느림은
스피드를 따라잡을 수 있다."
=옛시읽는 CEO』고두현 지음
*오늘은 방화대교로 꾸며 보았습니다.
그런데요~전기 아끼라면서 저리 아래까지 불빛을 밝게하는 건
한강에 사는 물고기가 몇마리인지 세기위함인 것이겠지요쓸모없이말이죠잉~
참 이해가 아니됩니다.
제가 이상한 거지요~?
암튼요~
이미 지난 세월이 나는 안타깝지만
그대는 이제부터 하면 되니 뭐가 문제인가요.
조금씩 흙을 쌓아 산을 이룰 그날까지
미적대지도 말고 너무 서둘지도 말며
시간가듯이 꾸준히 지금 내길을가면되지요...
가족들과 어울리고 쉬다가 다시 제 직업으로 돌아와 다시 살아내고 있습니다.
어제 인천 계양구에도 새벽에 눈내리더니만 날씨가추워서
겨울건너기 쉽지 않은건 저처럼 가난한 살림살이나
겨울 개울처럼 꽝꽝 얼어 붙은 것과도 다름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인천 영종도 매도랑 일출]
겨울이 깊어 가면서
계양산 한여름 초록빛 다 잃고 말았지만
서리맞은
하얀 백발을 닮아가는
겨울 풀빛을 제빛아니라 하지 못하지요.
우리 사는 세상도 그렇게,
한때 찬란히 빛나는 순간있는가 하면
쓰러지고 사그라지는 때 있기 마련입니다.
[영종도에서 아침일찍 바라본 인천대교일출]
인간들 삶에도 살아 내고 있으니
어느계절이건
어느 순간인들 아름답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