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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얼어 죽습니다.

대한인 2015. 12. 22. 07:44

 

 

나무도 얼어 죽습니다.

조경관리는 정원이나 마당 등에 있는 나무나 시설물들이 본래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크게 수목관리와 시설물관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겨울철 조경수 관리와 연중 수목의 유지관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목 생육은 자연적 환경과 인위적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수목의 기능과 모양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육에 알맞은 생태를 인위적으로 유지·관리 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동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외부의 인위적 환경에서 식물의 상태가 나빠지는 요인으로는 우 지하수의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조경수가 심어져 있는 대부분의 토양환경은 건축구조물에 의해 장애를 받아 토양 내 빗물과 공기의 침투가 제한을 받으며 수맥이 차단돼 지하수위가 낮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조경수들은 심각한 수분 부족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또한 인공적인 구조물들은 토성을 변화시키고 흙에 있는 미생물의 활동을 제한해 토양 내 활성을 줄이는 결과를 가져오며 식물의 생육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결국 이런 요인들은 외부환경의 적응능력을 저하시켜 동해를 발생시킵니다.

나무도 얼어 죽는다
조경수에 대한 방한 준비는 온대지방과 같이 4계절이 뚜렷한 지역에서는 유지·관리가 중요한 부분에 해당됩니다.

일반적으로 식물의 방한준비 기간은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 11월 초에서 다음해 1월 말이 적당합니다.

방한 대책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에는 완료가 되어야 합니다. 이상기온이 발생하는 것을 대비해 최하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기 10일 전까지는 방한시설이 완료되어야 합니다.

또 지역별 최고 혹한기온에 따라 방한시설의 정도가 달라져야 합니다.
중부나 강원 산간지역에서는 가지에 짚단을 덮어주어도 효과가 있지만, 영동지역이나 수도권지역에서 그러한 방법은 거의 방한 효과가 없습니다.

해빙기가 지나면 방한시설을 철거해야 하는데 그 시기는 대략 3월 중순쯤 혹은 그보다 늦은 시기에 철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적용시기는 다릅니다.
하루 최저 기온이 0℃ 이하인 마지막날이 언제인가를 기준해 방한시설을 철거한다면 가장 적당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주는 2월 7일 경, 중부는 2월 21일, 강릉은 3월 13일, 광주광역시는 3월 25일, 전주시는 3월 14일, 대전은 3월 25일, 충주와 영동은 4월 4일, 서울은 3월 14일 경입니다.

이 날짜는 최근 지구 온난화 경향으로 다소 앞당겨질 수 있으며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식물의 저온 피해는 한번만 받아도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일 최저 영하기온의 마지막 날에는 5일쯤 후에 방한시설을 철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동해발생
오목한 지형에 있는 수목이 동해의 피해가 심하며 늦가을과 이른 봄 매우 추운 겨울에 많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성목보다는 유목에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 월동보호
동계추위나 건조한 강풍에 견디는 힘이 약하며 피해가 예상되는 수목은 11월중 지표로부터 1.5m 높이로 모양을 내어 짚싸기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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