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는 광화문 광장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1950년 흥남 그 해겨울"특별전시회에 다녀왔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널리 알려진 6.25의 비극의 한 토막인 흥남 철수작전의 역사적 사실의 흔적을 보려고 장장 3시간의 전철여행 끝에 점심도 굶은 체 둘러보았는데 백발이 성성한 노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특히 군데 군데 설치 된 동영상 모니터 앞을 떠나 지 못한다
철수에 관여 했던 당시 외국인과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 내용이라 그런지 모니터 앞을 떠나지못한다 나는 입구에 들어서자 먼저 모퉁이에 짐짝 처럼쌓여 있는 당시 피난민의 봇따리가 먼저 눈에 띈다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지만 이곳에 전시된 자료는 모두 오래 된 그 당시의 실제 모습이라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생각은 이 땅에서 이런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될텐데 하는 생각이 먼저든다
그 당시 흥남철수에서 큰 역할을 했던 라루 선장이며 선원들의 모습 그리고 피난민 철수를 이끌어 낸 통역관인 현봉헉씨의 편지등을 보니 실감이 난다 특히 현봉학씨가 "내가 철수를 주선은 했지만 많은 이산가족을 만든 죄인이라고 하는 말"이 가슴을 아프게한다
당시 민간 화물선인 메러디스 빅토리아 호의 "러너" 선장은 기네스 북에 오를 만큼 상상한 초월한 피난민을 싣고 무사히 부산을 거쳐 거제도 까지 수송 "크리스마스의 기적 "을 이룬 후에는 선장에서은퇴 수도원 수사가 되었는데 그 수도원이 운영 난으로 곤란해지자 우리나라 대구 베네틱도 회에서 인수 현재 우리나라 신부가 운영하고 있다는 내용은 무슨 운명이 아닌지 그리고 그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자기를 내세우지않고 당연한 일로 생각 하고 수도사가 되어 조용히 87세로 생을 마친 라너선장의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존경스럽다
그리고 흥나철수의 직접 원인되었든 중공군의 참전과 장진호 철수 시의 혹독한 추위 속에 凍死한체 길가에 널브러진 미군 전사자들의 모습과 추위외 피로에 지쳐 갈가에 쓰러져 쉬고있는 미 해병대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그들에 대한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금할수없다
아름도 모르는 남의 나라 싸움에 참전해서 목숨까지 바치는 걸 보면서 지금 우리 젊은이들 중에 그 고마움을 알고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하는생각을 해 본다
입구 한 모퉁이에 흥남 철수시 피난민의 봇따리를 재현해 놓은 걸 보니 문득 어린 나이에 이불 봇따리를 지고 얼어 붙은 서빙고 얼믐판 위를 걷던 1.4후퇴시 내 모습이 생각 난다
흥남철수 장진호전투에 관한 책자
한국 전에 참전한 중공군의 휴대품과 위의 자막은 당시 중공군의 초라 한 몰골을 설명한 문구
추위 속에 담요를 두르고 철수하는 미해병대원들
장진호 철수중 동사한 미해병대 시신들
덩시 미군들의장구
눈에 읽은 낡은 에전 씨레이숑 상자
그당시 참전한 중공군의 휴대품과증명서들
이 한장의 사지을 보니 너무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배애오르느 피난민들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룬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호" 구조도
콩너물 시루처럼 가득 찬 피난만들의 모습 제자리에 앉아서 용변을 보고 그 자리에서 죽은 사람도 많다고한고 어린에도 5명인가 태어났다고한다
러너선장
앞에 사진들은 1,4000여명의 목숨을 구한 화물선 메러디스 비토리아 호 선장의 모습
바로위의 맨머리사진은 수도원 수사시절 사진인듯 87세를 살다가 영민했다고한다
당시 화물선의 고급선원이였던 "러니"씨
피난민들이 발 디딜 틈이 없이 빽빽하다
당시 피난민 피난민 봇따리
봇따리에 문구가 적혀 있길레
빅토라아 선원들이 받은 각종 훈장들
입구에 있는 이 한장의 사진을 보고 미안하고 가슴이 아파서 다시들어가 찍어 올려본다
미지막 나오는 출구에 걸린 이 한 장의 사진을 보며 엣 생각이 나서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 나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 을 해본다
사진이 원낙 오래 된데다가 적고 흑배이라 엉망입니다 '百聞而 "이라고 한번들 가 보시는게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