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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선택, 묘목 고르기와 심는 방법 下

대한인 2016. 1. 1. 10:10

 

깊이 심으면 뿌리가 이중으로 나와 잘 자라지 않는다.

 

 

♣식재 전 주의사항
우선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가급적 빨리 심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빨리 심을 수 없을 경우에는 뿌리부분을 흙 속에 묻어 가식(假植)해 두었다가 젖은 거적 또는 가마니를 뿌리에 덮어씌워 건조하지 않도록 한 후 운반 식재한다.

또 정원수를 파냈을 때는 뿌리부분이 아무래도 끊어지는 수가 많은데 뿌리의 잘라진 자리는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뿌리를 자른 곳에서 새로운 뿌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뿌리를 빠른 시간 내에 많이 발생시키기 위해서는 잘라진 자리를 깨끗이 해서 썩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뿌리의 잘린 자리나 상한 뿌리를 예리한 칼로 깨끗이 깎아내어 다듬는다. 이렇게 하면 심은 후의 발근이 놀라울 정도로 달라진다. 그리고 뿌리를 파냈을 때 어느 정도의 흙이 붙어서 거적이나 짚으로 싸놓거나 새끼로 감아 두거나 하는데 이것을 분(盆)이라고 한다. 분의 크기는 나무 줄기 밑둥 직경의 4∼6배 크기로 해야 하는데 이는 운반할 때 뿌리를 싸는 흙이 흘러 떨어져 털뿌리가 끊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식재할 때 주의사항
우선 분의 크기보다 좀더 크게 심을 구덩이를 파면 되는데, 이 때 파낸 흙은 메워 넣을 때 쓰여지므로 생육에 좋지 않는 자갈, 조각 등은 미리 제거한다.

심는 구덩이는 바닥의 중앙 부분을 약간 돋우어 놓고 부셔서 부드럽게 해 준다.

식재 깊이는 줄기의 밑둥 부분이 원래의 지면과 접했던 부분과 같은 높이로 해서 깊이 심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깊이 식재하면 흙 속에 들어간 줄기 부분에서도 뿌리가 나와 이중으로 뿌리가 생성돼 잘 자라지 않게 된다. 이때 뿌리를 두른 짚이나 새끼줄, 고무줄, 철사 등을 제거하는 데 분토가 허물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그림


♣식재 후 관리
식재 후 가지와 잎을 적당히 솎아 쳐야한다. 이는 이식을 위해 뿌리가 잘려져서 남은 뿌리에서의 수분을 흡수하는 힘과 가지나 잎에서의 수분이 증발하는 양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성목은 식재 뒤 바람에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지주를 반듯이 세워 주어야 한다.

이밖에 식재할 때 가지나 잎이 잘려지면 줄기에 강한 햇볕이 직접 닿아서 껍질이 고사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 가지나 줄기에 새끼나 거적을 감아 방한대책을 해 준다.

어린 나무일 때는 수형을 잡아주고 커다란 상처의 흔적을 없애고 그 나무의 수형을 목적에 맞게 하기 위해 전정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전정을 할 때 가지 밑부분에서부터 쌍으로 뻗었거나 불필요한 가지는 제거한다. 향후 2∼3년생으로 성장했을 때를 생각하여 목적에 맞게 전정을 실시한다.


박 형 순 연구원

산림청 임업연구원 임목육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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