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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 이식 ②

대한인 2016. 1. 2. 06:58

 

수목 이식시 이식 전의 깊이만큼 심어야 細根 발달

 

 

조경수 이식에서 가장 명심해야 할 사항은 절대 깊게 심지 말고 이식 전에 심었던 깊이만큼 심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은 묘목에서부터 대경목에 이르기까지 세근은 대부분 표토 근처에 모여 있기 때문에 깊게 심으면 산소 부족으로 뿌리가 호흡을 못해 세근의 발달이 어려우며 기존의 세근도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구덩이 파기
구덩이는 어린 나근묘의 경우 기본적으로 나무 뿌리가 들어가서 여유있게 뻗을 만한 크기로 만들면 된다. 작은 용기묘의 경우 구덩이의 직경을 용기 직경의 2배 가량 되게 한다. 구덩이의 깊이는 약간의 여유를 두고 얕게 판다.

근분작업을 한 소경목의 경우에도 구덩이의 직경을 근분 직경의 2배로 해야 한다. 근분 주변에 흙을 충분히 집어넣어야 하므로 구덩이의 가장자리가 근분에서 최소한 30㎝ 이상 떨어지도록 크게 해야 한다. 구덩이의 직경은 클수록 수목생장에 도움이 된다. 그림

대경목의 경우에는 구덩이 안에 근분이 놓여진 후 사람이 구덩이 안에서 마무리 작업을 해야 하므로 빈 공간이 60㎝ 이상 되어야 한다. 그러나 토양이 매우 딱딱해서 뿌리가 아래로 내려가기 어려울 때에는 구덩이 직경을 근분의 3배 가량 되게 넓게 파서 뿌리가 옆으로 뻗도록 유도한다.

구덩이의 깊이는 근분의 크기에 관계없이 근분의 깊이와 같게 한다. 밑바닥의 흙이 딱딱할 때에는 이보다 15㎝ 가량만 더 깊게 판 다음, 흙을 다시 채워서 다진 후 근분의 높이와 같게 한다. 구덩이를 이보다 깊게 팠을 경우에는 다시 흙으로 바닥을 채워서 다져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식 후에 나무가 밑으로 가라앉아서 너무 깊게 심는 상태가 된다.

주의할 점은 배수가 잘 되지 않는 토양의 바닥에 모래나 자갈을 까는 것은 고인 물이 그대로 정체한 상태로 있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배수가 양호한 토양의 경우에는 자갈을 깔아주면 일시적으로 과다하게 생기는 수분을 격리한 후 서서히 배수시킴으로써 효과가 있다. 즉 소나무와 같이 습한 토양을 싫어하는 경우에는 자갈을 까는 것 이외에 약간 상식(上植)하거나 수평 방향으로 배수관을 묻어서 물을 빼 준다.


♣이식목 방향잡기
이식목을 구덩이에 집어넣기 전에 이식목의 식재방향을 먼저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수관의 발달은 비대칭이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방향이 있다. 가능하면 그 방향이 정면에서 보이도록 나무를 구덩이에 집어넣는다. 여름철 오후 햇빛에 의한 수피(나무껍질)의 피소현상(sunscald)을 막기 위해 본래 심었던 방향대로 심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으나 이식하기 전에 수피를 보호하기 위해 감싸 놓았다면 새로운 방향 식재로 생기는 피소문제는 해결된다.

또한 이식목을 구덩이에 집어넣기 전에 구덩이의 깊이가 근분의 높이와 비슷한가를 확인한다. 대경목의 경우에는 구덩이의 깊이를 약 10∼15㎝ 깔고 다져 준다. 근분을 구덩이에 집어넣을 때에는 근분을 들어올리지 말고 목재로 만든 판을 구덩이에 비스듬히 집어넣고 미끄러지듯 살며시 밀어 넣는다. 근분이 제자리를 잡은 후 근분의 맨 위 흙표면이 지표면과 같은 높이가 되는지 확인한다. 그리고 수간이 곧바로 서 있는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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