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인간의도리인오대덕목(五大德目)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지키자.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한글 사랑은 애국입니다

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카테고리 없음

봄철 수목관리요령 ②

대한인 2016. 1. 23. 04:26


춘분 전후 병충해 피해 발생…조기에 방제해야



◐ 번식묘의 관리
1. 실생묘(전년 3∼4월에 씨를 뿌리고, 11월 가식):가식해둔 실생묘는 이달 중에 정원에 정식한다.
2. 관수:(이달 파종한 것) 묘상 파종 등은 4월경 발아할 때까지 마르지 않을 정도로 관수하고 맑은 날은 4∼5일에 1회 관수한다.
3. 접목묘(전년 3∼4월에 접목, 11월 가식):가식해둔 접목묘는 이달 증에 정원에 정식한다. 3∼4월에 접목한 접목묘는 정식한지 5∼7일 이후까지 비가 내리지 않고 포장이 하얗게 마르면 밭고랑에 물을 줘 건조를 방지한다.
4. 눈접 묘목(전년 9월에 접목):묘상의 흙을 긁어주고 풀을 제거한다.
5. 녹지삽목(전년 6월 삽목, 11월 가식):묘포장에 심거나 분을 뜬다. 녹지삽의 경우 삽목한 그 해에는 거의 성장하지 않으며 성장하더라도 수cm 정도 자라기 때문에 그대로 심어두어 1년 더 관리한다. 단 분재를 만들기 위하여 작은 수형을 원할 때에는 정식한다.
6. 전년지 삽목묘(전년 3월에 삽목, 6∼7월 이식, 11월에 가식) : 가식해둔 접목묘는 이달에 정원에 정식한다. 이후의 관리는 어린 묘목의 관리와 같다. 올 3월에 삽목한 삽목묘는 포장 등에 삽목한 후에 맑은 날이 지속되면 3일에 1회 정도의 비율로 관수한다.

◐ 해충과 병균의 방제
춘분 일주일 전후를 경계로 월동한 유·성충 또는 알이 부화하여 피해가 시작된다. 해충은 그 즉시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1. 복숭아유리나방
대부분이 지표면에서부터 지상부 2m정도까지 수피의 틈에 산란, 12∼16일 사이에 부화하고 수피 또는 형성층을 식해하여 수피의 외부에 갈색의 분비액을 내놓는다. 성충은 연 1회 발생하지만 그 발생시기는 폭이 넓으며 5월 중순부터 7월 하순이다. 게다가 8월 초부터 피해가 시작되어 9∼10월에 그 피해가 극에 달한다. 유충이나 번데기 때 월동하고 따뜻한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유충이 활동한다. 다시 3∼4월에 피해를 준다.


-복숭아유리나방의 방제
① 피해장소를 발견하기 쉬우므로 발견되면 수피를 칼로 오려내어 제거한다.
② 피해부 수피의 상부에서부터 막대기 등으로 두들겨 속의 유충을 죽인다.
③ 발생초기에는 침투성이 있는 살충제 메프유제 고농도(1백∼2백50배)액을 수간 및 가지에 2∼3회 살포하여 성충의 산란과 유충을 방제한다.
2. 텐트나방(천막벌레나방)
연 1회 발생하며, 알에서 월동하고 왕벚나무의 개화기에 부화한다. 유충이 가지의 갈라진 부분에 거미줄로 천막을 치고 모여 살면서 낮에는 그 속에서 쉬고 밤에 나와서 잎을 식해한다. 약 60일간으로 이 기간이 피해가 가장 크다. 그 다음에는 번데기가 되어 6∼7월경에 성충이 되고 작은 가지에 둥그런 알덩이(卵塊)를 만든다. 때때로 많이 발생하여 벚나무 가로수 등에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텐트나방 방제
① 겨울에 알이 붙어있는 가지를 채취소각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 유충기에 벌레집을 제거한다.
② 정원수의 큰 나무는 높은 장소에 약제를 살포하기 어려우므로 대나무 등 긴 막대를 이용해 그 끝에 솜방망이를 만들어 불로 태워 죽인다.
③ 성충이 되어 집에서 나오면 약제로는 디프수화제, 디디비이피유제, 메프수화제 등을 1천∼1천5백배 희석하여 살포하면 유효하다.


3. 진딧물
때에 따라서 수 종류가 발생한다. 입춘 전에 발생하지만, 남쪽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발생한다. 신엽, 신초에 집단으로 달라붙어 수액을 빨며, 불치병인 비루스(모자이크병)의 전염 매체가 되기도 한다. 비교적 약제에는 약한 벌레로서 저독성의 약제로도 효과가 있는 반면에 발생이 빠르므로 생육기간 중에는 많은 관찰이 필요하다.


-진딧물 방제
① 월동한 밀도가 높을 때에는 동계 기계유유제를 살포한다. 방제 약제로는 비페스린, 프로펜, 포스팜액제, 알파스린, 펜프로, 푸라치오카브, 피리모수화제, 포모치온유제 등이 있다.
② 코니도입제 등을 지표면에 살포하여 뿌리로부터 약제가 흡수되게 하여 살충시킨다. 이 경우 약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약 2주가 걸리므로 이것을 계산에 넣는 것이 좋다. 1회 정량 살포에 약 1개월의 효과가 있다.


4. 깍지벌레
최근에 시가지에서 많이 발생하는 종류이다. 연간 발생수는 종류와 기후에 따라 다르나 대체로 2∼5회 정도 발생하며, 겨울을 제외하고는 거의 발생기라고 보면 된다. 따뜻한 지역에서는 겨울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최대발생기는 6월 중순부터 9월까지이다. 수피에 밀착하여 수액을 빨며 생육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진딧물과 같이 분비물이 뭍은 가지와 잎의 표면에 검댕이병을 발생시킨다.


-깍지벌레 방제
① 새로운 눈이 부풀기 직전에 석회유황합제 7∼8배액을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② 가지와 잎의 생육기에는 메치온유제, 디메토유제 1천배액을 2∼3회 살포한다.

박 형 순 농학박사
국립삼림과학원




아파트관리신문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