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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 관리요령 ⑧

대한인 2016. 1. 28. 08:27


깍지벌레 2차 피해 막으려면 방제와 함께 수세도 회복시켜야



- 조경수목의 주요 수종별 병해충 방제
1. 소나무 깍지벌레류
(1) 피해상태
깍지벌레류는 소나무가 자생하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분포하나 산림지역엔 거의 피해가 나타나지 않는다. 대부분 식재된 소나무와 생태계가 독립된 기존 수목에서 피해가 크며 공원수 이외의 녹지대나 가로수 등에도 피해가 심하다.
깍지벌레류가 발생하는 곳은 응애류와 진딧물류도 많이 발생하며 계속적으로 피해를 받으면 황화되거나 일부 가지가 고사하기도 한다.
소나무 잎의 새 가지나 2년생 가지의 침엽사이에 기생하며 새 가지에 많은 약충과 성충이 모여 살면서 흡즙 가해하므로 생장저해 및 잎이 위축되고 엽록소의 용탈이 심하다.

(2) 형태
암컷 성충의 몸길이는 0.3㎜~0.4㎜이고 타원형이며 적갈색을 띠나 몸 표면은 백색의 밀랍 가루로 덮여 있다. 몸의 둘레에는 뾰족하고 가는 센털이 있으며 등에는 가는 센털과 샘구멍이 있다.

(3) 생태
연 2회 발생하나 독립된 소공원, 녹지대 등 지표가 아스콘이나 시멘트 등으로 피복된 지역 및 주변이 고층건물 등으로 도시화되어 있는 곳은 연 3회 발생하는 곳도 있으며 그 피해 또한 극심하다. 약충으로 월동하며 제 1세대 성충은 5월 중순~6월 하순에, 2세대 성충은 8월 중순~9월 하순에 발생하며 알 주머니를 형성하지 않고 160여개의 알을 낳는다. 약충은 단기간 내에 부화하여 침엽사이에 모여 산다.

(4) 방제방법
다른 미소해충에 비해 방제가 어려운 해충이므로 1차 방제시 신초에 흰솜이 나타난 직후에 디메트유제 1000배와 전착제 1000배를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한다. 살포시기는 5월 중순에 시행하되 충분한 양을 살포하지 않으면 응애류와 진딧물의 발생 밀도도 비례하여 높아지므로 충분한 양을 반복 살포해야만 한다. 2차 방제는 8월 중순에 메치온유제 1000배와 전착제 1000배를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해야만 효과가 높다.
깍지벌레 피해는 2차 해충의 발생을 유도하므로 적기의 약제 방제와 병행하여 수세회복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토양내 배양토(부엽토, 석회, 계분)를 공급하여 수체의 내성을 증대시키고, 시민의 이용이 잦은 공원은 답압이나 경화된 지표 10㎝ 내를 경운한 후 마사나 잔자갈 등으로 배양토와 같이 혼합한 토양을 처리하여 뿌리발달을 촉진시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지상부 수형조절로 수관내 통기를 조장하여 광합성 작용이 활발하도록 유도하고, 측지나 도장지로의 양분 소모를 억제하면 깍지벌레류의 밀도가 현격히 저하된다.

2. 소나무 피목가지마름병
(1) 피해병징
생육환경의 변화가 있는 소나무나 식재후 3~5년 이상된 소나무에서 피해가 극심하게 나타난다. 또한 4종 비료를 이용하여 비배관리한 곳이나 수세가 쇠약한 수목 또는 척박한 토양에 식재된 소나무에 많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3년 이상된 가지 및 줄기에 발생하고 주로 분지점을 중심으로 적갈색으로 말라 죽어 수형을 파괴한다.
피해병징은 수피를 벗겨보면 병든 부위 경계가 뚜렷하고 경계부위에서 송진이 약간 나오다 말거나 심한 것은 경계부위만 나타난다. 병든 부위의 피목에는 농갈색을 띤 자낭반이 약간 돌출하여 습하면 부풀어 올라 표면에 접시 모양으로 퍼진다.

(2) 피해상태
자낭반은 4월경부터 성숙하며 7~8월에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새로운 가지로 침입하고 월동 후 이듬해 봄에 발생한다. 이 병은 가지가 고사한 후 표징이 외피에 바로 나타나지 않고 보통 고사하고 1년 정도 경과한 이후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나 초봄에 비가 많이 오면 6개월 이내에도 나타날 수 있다.

(3) 방제방법
이 병은 약제로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대부분의 병해가 그렇듯 병이 전이되지 못하게 수세를 강건히 유지하고 비배관리함이 최선책이다.
일반적으로 철저한 비배관리란 요소나 복합·고형용 복합비료(산림용), 영양제 투여 등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비료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병해 발생량은 늘어난다. 병해를 이겨내기 위한 비배관리란 4종 비료를 제외한 순수한 유기물질인 부엽토와 석회 그리고 소량의 계분을 투여하는 것이다.
이를 생장상태와 토양여건에 따라 희석비율을 달리하여 혼합한 후 생육공간 전면(근원직경의 5~8배)의 지표를 걷어낸 후 처리해야 한다.
이 때 뿌리수술을 병행하면 다수의 새로운 뿌리가 발생해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
또한 피해상태에 따른 수형조절과 토양환경 여건에 따라 답압되어 경화된 지역에는 굵은 마사나 잔자갈을 희석하여 처리하고 도로 근접지역에 식재된 수목에 대해서는 3~6개의 유공관을 설치한 후 생리증진제를 처리하면 최소 2년 이후부터 서서히 회복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대구광역시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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