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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 관리요령 ⑨

대한인 2016. 1. 28. 08:29


복숭아유리나방, 가장 확실한 방제법은 4~5월경 유충 없애는 것



3. 소나무좀
(1) 병징
수세가 쇠약한 입목, 고사목에 기생한다. 월동성충이 수피를 뚫고 들어가 산란한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수피밑을 식해하면서 일어난다. 쇠약한 나무나 벌채한 나무에 기생하지만 크게 발생할 때는 건강한 나무도 가해하여 고사시키기도 한다.
신성충(후식피해)은 신초 속을 뚫고 들어가서 식해함으로써 고사시킨다. 특히 조경수나 이식목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치 못하고 수세가 쇠약해진 수목에 가장 먼저 침입하여 피해를 입히는 해충으로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 형태
성충의 체장은 4~4.5㎜이고 광택이 있는 암갈색 내지 흑색이며 회색 털이 나 있다. 촉각의 선단이 난형이고 네마디다. 앞가슴은 앞쪽이 좁고 등쪽에는 점핵이 있으며 중앙에는 매끈하고 광택이 있는 종선이 있다. 앞날개에도 작은 핵점이 있으며 끝에는 1열의 둔한 돌기와 억센 털이 있다.

(3) 피해상태
연 1회 발생하지만 봄과 여름 두번 가해한다. 지제부의 수피틈에서 월동한 성충이 3월 말~4월 초에 평균기온이 15℃ 정도 2~3일 계속되면 월동처에서 나와 쇠약목, 벌채목의 수피밑에 침입하여 밑에서 위로 10㎝ 가량의 갱도를 뚫고 갱도 양측에 60여개의 알을 낳으며 알의 부화기간은 12~20일이다. 부화한 유충은 갱도와 직각방향으로 수피를 파먹어 들어간다. 유충기간은 약 20일이고 2회 탈피한다. 유충은 5월 하순경에 갱도 끝에 용실을 만들고 목질섬유로 둘러싼 후 그 속에서 16~20일이 지나면 번데기가 된다. 신성충은 6월 초부터 수피에 구멍을 뚫고 나와 기주식물로 이동하여 신초속을 가해하다가 늦가을에 기주식물의 지제부의 수피틈에서 월동한다.

- 벚나무의 병해충
벚나무는 조경수목 중 한계수명이 가장 짧고 병해충의 발생 밀도가 가장 높은 수종으로 관리가 가장 어렵고 까다로운 나무이면서도 시민들의 식재요구가 가장 높은 수종이다.
더욱이 대부분 가로수 등으로 식재돼 있어 대기오염의 피해까지 가중, 관리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1. 복숭아유리나방(벚나무유리나방)
(1) 피해상태
수세가 쇠약하거나 식재된지 오래되지 않은 벚나무에 피해가 심하나 노령목으로 자생력이 떨어진 벚나무에도 많이 발생한다. 유충이 줄기나 가지의 수피 및 형성층을 식해하면서 나무가 쇠약해지고 피해받은 부위 위쪽으로 가지마름병균이나 목재썩음병균이 들어가 나무전체를 고사시키기도 한다. 유리나방은 지표 2~3m 이내의 줄기에 침투하여 인피 부위만을 가해하므로 줄기의 동고병 발생 요인이 되기도 한다.

(2) 형태
성충은 작은 벌모양이며 일반적인 나방과는 차이가 있다. 길이는 20~30㎜이고 흑자색이며 날개는 투명하다. 날개색만 검은색이고 앞날개의 윗면에는 검은 반점이 있으며 배끝에는 털무더기가 있다. 유충의 몸길이는 23㎜ 정도이고 머리쪽은 2~3㎜이다. 머리는 황갈색이고 몸은 담갈색이며 각 마디는 황색이다. 번데기의 몸길이는 16㎜ 정도이고 황갈색으로 배 끝에 돌기가 있고 수피 밑의 고치 속에 들어 있다.

(3) 생태
연 1회 발생하고 줄기나 가지의 가해부위에서 유충으로 월동한다. 월동한 유충은 4월~7월까지 가해하다가 번데기가 되는데 발육이 빠른 것은 6월에, 늦은 것은 8월 하순에 우화하며 최성기는 8월이다. 노숙유충은 수피밑에 고치를 짓고 번데기가 되는데 번데기는 꼬리끝의 가시를 이용해 몸은 반정도 밖으로 내놓고 우화하는 습성이 있다.
성충은 주행성으로 교미하지 않은 암컷은 강한 성호르몬을 발산하여 수컷을 유인하며, 보통 5~6시에 교미하고 수피의 갈라진 틈에 산란한다.

(4) 방제방법
복숭아유리나방 구제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4~5월경 벚나무 수간(줄기나 가지)에 수지가 눈물처럼 맺혀있는 곳을 찾아 절개하여 유충을 찔러죽이는 것이다. 또한 절개된 부분은 목재부후균이 침투하기 쉬우므로 톱신페스트로 도포하거나 간단한 외과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보통 수지나 톱신페스트로 도포하면 상처가 확대되지 않는다. 약제는 성충우화 최성기인 7~8월에 메프유제 150~200 배액을 희석하여 지표 3~5m 내외의 줄기와 가지에 10~13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하여 성충의 산란과 유충의 침투를 방지한다. 하지만 약제방제는 지역에 따라 생활사가 달라 효과가 적으므로 횟수를 2~3회 더 늘려 살포하거나 근본적인 대책이 우선되어야 한다.
벚나무가 식재된 대부분의 지역에는 많은 사람이 운집하므로 차량에 의한 토양 답압과 생육공간 토양내의 물리성 저하로 수세가 약화되어 있으므로 T/R율 균형을 위한 과감한 수형조절과 토양개량 및 뿌리수술을 시행하여 다수의 새 뿌리유도와 물리성을 향상시키면 저항력 증대로 주요 병해충의 60% 이상은 자연 소멸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나머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병해충은 살포횟수와 양을 줄여도 자생력에 의한 생장강화는 40% 이상 증대되어 강건하게 생장을 유지시킬 수 있다.


< 대구광역시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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