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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 관리요령 ⑩

대한인 2016. 1. 28. 08:31


갈색무늬구멍병 피해 입은 낙엽은 모두 소각해야


  
 
▲ 갈색무늬구멍병 피해를 입은 벚나무 잎

- 벚나무의 병해충
2. 벚나무갈색무늬구멍병(천공성갈반병)
(1) 피해병징
벚나무에 흔히 발생하는 병해로 피해가 심한 지역은 잎이 갈변하여 일찍 떨어지고 가지 끝이 고사하여 수형을 파괴하기도 한다. 벚나무 가로수가 늘어날수록 피해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 병은 5~6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7~8월 장마 직후에 피해가 급격히 심해진다. 피해는 수관안쪽 아래부터 시작되어 상층부로 퍼지며 바늘구멍 같은 작은 갈색의 원형반점이 확대되어 동심원 모양의 둥근 갈색반점으로 변화한다.
병반의 크기는 2~5㎜로 한 잎에 여러 개의 구멍이 뚫린다. 장마 이후 수관 상층부와 측지끝의 잎만 남기고 조기 낙엽되며 미관을 크게 해친다.
(2) 피해상태
피해를 입은 잎은 흑색의 작은 돌기가 형성되어 세균에 의한 피해와 구별하기 어려우나 세균성 천공병은 잎에 수침상의 작은 반점이 생겨 점차 확대되어 갈색으로 변하고 병환부가 탈락되어 구멍이 생긴다.
월동한 낙엽이 다음해 봄 1차 감염원이 된다. 낙엽된 잎에는 자낭각이 형성되어 있으며 자낭각은 조직속에 대부분 매몰되어 있다. 이들 자낭포자가 낙엽에서 벚나무 잎에 날아와 병을 전염시킨다. 5~6월경이 되면 잎에 갈색 원형 반점이 생긴다.
(3) 방제방법
피해를 받아 낙엽된 잎이 1차 전염원이 되므로 모두 모아서 태워야 한다.
약제예방으로는 4-4식 보르도액을 4~5월 발생 전에 예방차원으로 2~3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피해 상습지역은 노령목으로 수세가 쇠약하거나 식재되어 뿌리 안착이 덜된 지역에 발생밀도가 높으므로 과감한 수형조절과 토양개량 뿌리수술로 뿌리 기능을 높여 생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근본적 조치방법이다.
특히 4종 비료류나 영양제류의 사용을 금하고 수형조절과 뿌리수술 및 영양공급을 병행 실시한 지 1~2년 이후부터는 피해발생이 급감했고, 수세 또한 강화된 것이 확인된 바 있다.
3. 벚나무빗자루병(천구소병)
(1) 피해병징
이 병의 피해를 입으면 처음에는 가지의 일부분이 혹모양으로 부풀고, 그 부위에 잔가지가 불규칙하게 총생하며 빗자루 모양으로 자란다.
발병 당해에는 섬세한 잔가지가 적게 나타나나 1~2년 경과 후에는 잔가지들이 많이 나타난다. 이른 봄 작은 잎이 밀생되는 모양이 대추나무, 오동나무 천구소병과 흡사하다. 병에 걸린 잔가지는 보통 곧게 자라지만 수평으로 뻗는 가지도 있다. 병든 가지의 수피는 유연하고 이른 봄에 작은 잎이 밀생하면서 꽃이 피지 않는다.
또한 4월 하순 이후 병든 부분의 잎이 갈변하여 오그라들고 잎 뒷면에는 미세한 흰색가루 형태의 병원균 포자가 많이 형성된다.
(2) 피해상태
여러 종류의 벚나무에 발생하지만 특히 왕벚나무에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병든 나무를 방치하면 병에 걸린 잔가지의 잎은 조기에 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변하고 병환부가 전이되어 나무전체에 잔가지가 총생하면서 꽃이 피지 않으며 얼마 후 말라서 낙엽이 된다.
(3) 방제방법
겨울부터 이른 봄에 걸쳐서 발병한 가지와 기부의 이상비대한 조직과 병든 가지는 아래쪽의 부풀은 부분을 포함하여 잘라내서 불에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버려야 한다.
잘라낸 부분에는 외과수술을 하거나 지오판도포제 등을 발라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조직속에 균사가 남지 않도록 건전조직까지 여유있게 제거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상처부위가 클 때에는 수관형태를 참고하여 가지를 절단해야 안전하다. 상처부위의 발아포자에 의하여 전염될 가능성이 크므로 꽃이 핀 후 4월말~5월 초순경에 보르도액 또는 만코지수화제를 2~3회 전체적으로 살포하는 것이 좋다. 다른 병해충으로 인하여 수간이나 가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병충해 관리를 철저히 하고 생리적 장애로 생긴 고사지를 제거할 때에는 절단 부위에 도포제를 처리한다.


< 대구광역시수목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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