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球村의 滅亡危期 自招◈
여기 인류가 스스로 멸망을 자초하는 위기를 보여주는 사진27장이 지구의 밀실에서 튀어 나왔다.
▼1. 거주 인구가 2천여만 명에 달하는 등 과밀화 현상이 심각한 멕시코시티를 하늘에서 내려다 본 풍경. Pablo Lopez Luz
▼2. 밀렵꾼들에게 상아가 뽑힌 채 버려진 코끼리, 인간의 잔인성 Kristian Schmidt/Wild Aid
▼3. 화염에 휩싸인 열대우림. 풀을 뜯던 염소들이 달아나고 있다. Daniel Beltra
▼4. 지나치게 많은 비행기가 지나간 흔적이 남은 영국 런던의 하늘. Ian Wylie
▼5. 거대한 트럭이 오일샌드를 처리하기 위해 운반 중이다. 오일샌드는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Garth Lentz
▼6. 내몽골의 한 유목민이 중국황하 지역에서 날아오는 살인적오염 공기로 풍기는 악취를 견디지 못해 고개를 돌리는 모습. Lu Guang
▼7. 방글라데시의 쓰레기소각장과 주변 풍경. M.R. Hasasn
▼8. 미국 콜로라도주를 강타한 화염. 기후변화의 여파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 R.J. Sangosti/Denver Post
▼9. 캐나다 알버타 주. 오일샌드를 채취하고 난 흔적이 상처처럼 깊이 패였다. Garth Lentz
▼10.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로스앤젤레스 중심가의 야경. Mike Hedge
▼11. 미국 오레곤 주. 댐 건설 계획 때문에 천 년된 숲이 전기톱날에 스러졌다. Daniel Dancer
▼12. 스페인 알메리아 지방. 한 끼의 푸짐한 저녁상을 차리기 위해 지평선 끝까지 온실이 늘어섰다.
▼13. 시베리아 호랑이의 가죽을 들고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한 밀렵꾼들. Steve Morgan/Photofusion
▼14.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채굴지인 러시아의 미르 광산. Google Earth/ 2014 Digital Globe
▼15. 인간이 버린 것을 뱃속에 가득 채우고 살아있는 쓰레기통으로 전락한 알바트로스의 주검. Chris Jordan
▼16. 상공에서 본 뉴델리. 2천200만 명이 거주하는 또 하나의 대도시. Google Earth/2014 Digital Globe
▼17. 실낙원이 될 낙원, 몰디브. 최근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을 위험에 처한 인기 휴양지. Peter Essick
▼18.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위치한 한 전자제품 상점. 재난이 일어난 듯 보이지만 사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첫 날의 모습이다. Darin Oswald/Idaho Statesman
▼19. 개발도상국에 버려진 전자제품 쓰레기들.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해 쓸모있는 부품만 빼낸 후 껍데기만 남겨졌다. Peter Essick
▼20. 브라질 열대우림에서 일어난 재앙이 캐나다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Garth Lentz
▼21. 미국 네바다 주 사막의 폐타이어 매립지. Daniel Dancer
▼22. 세계의 이목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쏠렸던 당시, 사고 지점에서 반경 5km 내에 있던 대형 열병합발전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을 잡으려는 노력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Mainichi Newspapers/AFLO
▼23. 노르웨이 스발바드에서 발견된 굶어죽은 북극곰. 빙하가 녹아 사라짐에 따라 북극곰은 터전과 식량을 잃고 있다. A
▼24. 최후의 한 방울까지. 무자비한 석유 채굴이 이루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전지대.
▼25. 빙하 녹은 물로 만들어진 거대한 폭포. 이들 물줄기야말로 급속한 기후변화 설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다. Cotton Coulson/Keenpress
▼26. 화력발전소가 뿜어내는 매연에 인근 지역이 오염되고 있다. Jason Hawkes
▼27. 인도네시아 서퍼, 데데 수리나야(Dede Surinaya)가 쓰레기 파도를 타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Zak Noyle
“마지막 나무를 베어버리고, 마지막 물고기를 먹어 치우고, 마지막 개울마저 더럽힌다면 그제서야 돈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겠지.” |